절에서 스님이 아직도 아귀다툼 하고 사냐니까
무진이 그렇게 밖에 살 줄 모른다고.
무진은
친구 윤동훈을 죽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음.
근데 조폭으로의 정체성으로는 죽여야 하고(게다가 자긴 포식자 본성이라는 정체성) 다르게 사는 방법을 몰랐음.
게다가 배신자는 직접 처단하는 자기 룰도 있고 하니
눈물 머금고 죽임.
그래서 지우가 왔을때
윤동훈에 대한 진정한 복수 + 윤동훈(지우를 동훈과 동일시)을
진짜 자기 사람으로 소유하려는 욕구로 말도 안되게
지우를 복수라는 이상한 명분으로 자기 옆에 둔 거 같음.
가족도 자식도 없는 인간이
그 누구 하나 자기 미니미로 만들고 싶은
인간 본성 같은 거??
보통 부모가 되면 자기 자식에게 자기 감정 투사 하듯이.
근데 무진은 자식도 연인도 심지어 이젠 친구도 없으니까.
그런데 얘가 자기깉은 조폭(복수자, 포식자)이 되지 않고
진짜 경찰(보통사람=먹이)가 되려고 하자
"나 한테 왔어야지(조폭스럽게 즉 무진 자기처럼 살아야지)"라며 미쳐버림.
늘 고독한 무진이 유일하게 믿고 한몸 같았던 동훈은
막상 법과 원칙을 지키며 시키는대로 사는 "먹이"에 불과했고 ..
그 딸 지우를 통해
자기 같은 포식자로 동일시해서
그게 어떤 형태로든 영원히 소유하고 싶었는데
지우에게 의심이 들어오고 자기 통제권을 벗어나더니
결국 지우는 그 포식자의 삶을 포기함.
그건 지우가 무진의 존재를 부정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 거 같음.
무진이 미쳐간 이유는 이거라고 봄.
아프다고 말할 사람(마음이 통하는 인간, 자기랑 비슷한 인간)하나 만들어 가는게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그 인생이 통째로 부정당함...
실제로 무장 해제 되어 아프다고 하고나서
바로 지우가 배신할 기미가 있다고 알게 되고
태주 보내 차기호 처리하라고 하고
점점 폭주.
무진이 그렇게 밖에 살 줄 모른다고.
무진은
친구 윤동훈을 죽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음.
근데 조폭으로의 정체성으로는 죽여야 하고(게다가 자긴 포식자 본성이라는 정체성) 다르게 사는 방법을 몰랐음.
게다가 배신자는 직접 처단하는 자기 룰도 있고 하니
눈물 머금고 죽임.
그래서 지우가 왔을때
윤동훈에 대한 진정한 복수 + 윤동훈(지우를 동훈과 동일시)을
진짜 자기 사람으로 소유하려는 욕구로 말도 안되게
지우를 복수라는 이상한 명분으로 자기 옆에 둔 거 같음.
가족도 자식도 없는 인간이
그 누구 하나 자기 미니미로 만들고 싶은
인간 본성 같은 거??
보통 부모가 되면 자기 자식에게 자기 감정 투사 하듯이.
근데 무진은 자식도 연인도 심지어 이젠 친구도 없으니까.
그런데 얘가 자기깉은 조폭(복수자, 포식자)이 되지 않고
진짜 경찰(보통사람=먹이)가 되려고 하자
"나 한테 왔어야지(조폭스럽게 즉 무진 자기처럼 살아야지)"라며 미쳐버림.
늘 고독한 무진이 유일하게 믿고 한몸 같았던 동훈은
막상 법과 원칙을 지키며 시키는대로 사는 "먹이"에 불과했고 ..
그 딸 지우를 통해
자기 같은 포식자로 동일시해서
그게 어떤 형태로든 영원히 소유하고 싶었는데
지우에게 의심이 들어오고 자기 통제권을 벗어나더니
결국 지우는 그 포식자의 삶을 포기함.
그건 지우가 무진의 존재를 부정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 거 같음.
무진이 미쳐간 이유는 이거라고 봄.
아프다고 말할 사람(마음이 통하는 인간, 자기랑 비슷한 인간)하나 만들어 가는게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그 인생이 통째로 부정당함...
실제로 무장 해제 되어 아프다고 하고나서
바로 지우가 배신할 기미가 있다고 알게 되고
태주 보내 차기호 처리하라고 하고
점점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