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에 괴랄하다고 말이 많아서 좀 겁났는데 초반도 생각했던것만큼 아니고 중반쯤부턴 볼만해지고 후반부는 완전 찐멜로였어.
외모가 장르라고, 일단 남주혁 덬이면 외모 열일하고 세경씨도 하늘하늘하니 예쁘고.
특히 무라가 옷 보낸 이후에 하백 의상이 하늘하늘하고 프릴에 리본매듭에 패턴에 엄청 화려한데 옷발 좋더라ㅋㅋㅋ.
덬 아니라고해도 남여주 캐미 좋아서 둘 붙은데까지 본 덬이면 끝까지 그냥 가겠더라고.
스킨쉽이랑 키스신은 자주 나오기도 하지만 배우들도 잘 살려서 찍었음. 그 계단 키스신은 진짜 찐하더랗ㅎㅎㅎㅎ
일단 내 경우에는 비렴 만나고와서 우정반지 묻고 과대망상이야?? 기절하지마!!! 여기서 뻘하게 터지면서부터 재밌게 보기 시작함.
좀 아쉬운거는 타이트하고 긴장감있게 갈 수도 있는데 이게 좀 늘어진다는거?
그리고 말많은 연기는 뎡배서 자주 끌려나오는 괴랄은 모르겠더라. 연기를 잘하는건 아닌데 괴랄이라고 불릴 정돈 모르겠어.
하백은 아마 초반에 신이라는 특성상 오만하고 딱딱하고 인간적이지 않은 부분을 살리려던게 독이 되었던 것 같긴한데
연기는 눈이부시게 보고 전작을 보니까 개선된 부분이 느껴지더라. 일상적인 대사 치는 톤이랑 발성부터 달라져서ㅋㅋㅋ
암튼 두 배우 캐미 좋아서 나중에라도 좋은 작품에서 한번 더 만나주면 좋겠어.
캐미 좋아서 짤 주워왔다
https://gfycat.com/SphericalEcstaticDog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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