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전에 유럽여행 다녀온거가 트리거였고 거기서부터 디저트이 눈떠서 유럽여행 한달동안 5키로 찌고 한국오자마자 코로나터져서 혼자 마스크쓰고 아무도 없는 카페 투어하면서 케이크 디저트 먹시작하고... 160에 53이였는데 지금 80넘어ㅠ 중간에 피티해서 70까지 뺐다가 폭식터지고 돈만날리고... 이쯤에 뇌가미쳤구나생각들면서 우울증왔는지 가만히 앉아있어도 눈물나고 운동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함... 친구들 다 예뻐져서 결혼하는데 옷없어서 결혼식가는것도 망설여지고 누구라도 아는애만날까봐 마스크끼고 다님.. 동네에서 나 아는 척 하는 남자애한테 연락와서(살찐거 보고 긴가민가한 표정+ 놀란표정..) 그거 나 아니라고함.. 게다가 직업도 프리여서 더 어디안가고 방구석 처박혀서 배달음식만 폭식. 차라리 직장다녔으면 이렇게는 안됐을텐데. 나이도 30대고 미혼인데 왜 나만 이렇게 망하고 도태되나 최근까지 울다가, 최근엔 나가서 걷기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이게 뭐라고 1시간 걷는것도 조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면 되겠지? 난 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우울증약은 안먹고싶고 극복하고 싶거든...(약이 무조건 나쁘단 건 아닌데 가까운 가족이 약먹고 좀 안좋아졌었어서ㅠ) 주절주절 다시 열심히 살아가보고자 써보는 글..
잡담 그냥 살찐자의 푸념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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