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2주차 좀 지나니 속메슥거리는 것도 많이 좋아졌고 다만 마운자로 맞고 나서 처음에는 불면증으로 오더니 4주차부터는 졸음이 쏟아짐.
목욜 오후에 맞으면 토요일 하루종일 잠만잠. 근데 잠을 잘 자야 살이 빠지나봐 그렇게 자면 꼭 몸무게가 줄어있었음.
이번달은 5.0 3.3kg 감소
용량늘리고 한 2주는 뭐든 먹기만 하면 화장실가서 쏟아냄. 과민성대장염?? 이런거 있는 사람의 비애를 알거 같.. 난 원래 변비가 심했는데.. 그리고 속메슥거운것고 심해졌고 마운자로 맞고 잠 쏟아지는것도 계속되었는데 3주차 중반 지나니 귀신같이 적응함.
오늘 진료받고 5.0받아옴
내가 적응할 자신이 없기도 했고 두달 연속 체중감소중인데다가 굳이 고생할 필요없다고 의사쌤도 5.0받아가라 하심. 첨에는 5.0재고 없다고 했는데 의사쌤이 여기저기 전화 돌려서 하나 남은거 찾아내 처방주셔서 너무 감사했음(여기 좀 규모가 큰 병원임)
참고로 나는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향하는 중이였고 아직도 과체중임. 의사쌤 말로는 마운자로가 잘 듣는 편이라고 하시더라고. 나한테 이것저거 물어보시는데 다낭성처럼 호르몬쪽에 문제있는 분들도 꽤 효과를 보는거 같다는 뉘앙스였음. 운동 꼭 하라고 하셨어. 체지방 없는 부분을 근육으로 채워야한다고.
내가 단약하는 부분 여쭤보니까 마운자로는 꾸준히 맞는 걸 전제로 나온 약이라 어떻게 단약해라라는 게 없대. 아직 과체중이니 두어달 상황을 보자고 말씀하심. 갠적으로는 먹는 마운자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니 꽉끼던건 여유가 있고 안들어가던 옷은 들어는 가지더라;; 여기서 8키로는 빼야 정상몸무게 범위 딱 중간지점이어서 앞으로 당분간은 더 맞으려고. 넘 추워서, 그리고 치과치료땜에 거의 운동 못했는데 이젠 바지런히 움직여볼려고.
개인적으론 정석으로 빼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먹는게 제어가 안되서(출근하자마자 점심메뉴 의논하는자가 나야) 선택했고 대만족이야. 먹다가 중간에 멈추는거, 과자 하나먹고 남기는거가 가능한 삶이라 솔직히 자기 비하할일도 없고(그것도 못참는 버러지같고 어쩌고 스스로를 욕했거든). 자기몸 잘 살펴보고 먹는거에 대한 컨트롤이 죽어도 안된다 싶으면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듯.
2개월 뒤에 8키로빼고 후기 다시 쎄울께. 이거슨 나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