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고도비만이고 당뇨랑 고혈압 고지혈증 다 있고 건강검진한 병원에서 위고비 맞아서라도 살 빼라고 했는데 내 의지로 살 빼려고 식단 조절부터 하는 중이었음
공복 97~8kg부터 시작했고 지금 89kg
나는 마운자로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3주차까지 맞고 더 안 맞기로 했음
일단 마운자로 맞은 이후로 고도근시가 너무 심해졌고 손발저림도 평소보다 더 심해졌어 마운자로 맞기 전에 의지로 살 뺄때 저녁은 굶고 아침 점심 먹고 운동은 안 하는 정도로 빼고 있었는데 두 달 동안 5kg 정도 감량했음 근데 마운자로 맞고 밥 먹는 게 귀찮아지면서 절식을 하는 바람에 쪘다가 빠졌다가 하다가 지금 마운자로 끊고 다시 건강식하면서 89kg까지 빠졌음
마운자로 맞아서 좋은 점은 간식이나 음료 욕심이 많이 사라졌음! 약속 있는 날 아니면 저녁은 안 먹고 공복상태 유지해서 지금 세 달? 정도 꾸준하게 하는 중이고 전에는 매일 라면이랑 과자 탄산음료를 먹었는데 지금은 과자도 하나 사면 다 먹는데 며칠 걸리고 탄산은 마운자로 끊고 마시긴 했는데 그래도 전에 비하면 양이 많이 줄었어
나는 당뇨랑 고혈압 이런 것 때문에 마운자로 맞으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오히려 기립성 저혈압? 같은 게 너무 심해져서 계속 어지럽고 눈도 안 보이고 손발 저려서 깨는 일이 자꾸 생겨서 일단 끊었는데 지금 맞아야 하는 날로부터 5일 정도 됐고 오히려 식욕조절은 마운자로 맞을 때 안되다가 지금 훨씬 잘되는 편 마운자로가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마운자로 맞으니까 식욕이 더 왕성해지더라고 운동은 몸이 아파서 못하고 있는데 지금 내 몸에 맞게 생활 패턴 괜찮아지면 운동도 유산소부터 가볍게 시작할 예정
내가 마운자로 시작한 건 90키로 초반에서 너무 안 빠져서 조급한 마음에 한 건데 오히려 나는 마운자로가 더 마이너스가 되더라... 마운자로가 식욕을 줄여주는 게 아니라 소화를 늦추는? 거라서 식욕조절은 진짜 본인 몫인데 오히려 나는 맞은 뒤로 더 음식이 땡겨서 난감했었음. 혹시 당뇨 있거나 혈압 있는 덬들은 병원이랑 이야기 잘 해보고 맞는 거 생각했으면 좋겠어서 남기는 후기! 나는 마운자로 맞은 이후부터 고도근시가 급격하게 심해졌는데 당뇨약은 이미 먹고 있는 상태에서 마운자로 맞으면 혈당이 빠르게 떨어져도 부담이 가서 나처럼 고도근시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이런 경우에는 약물 양을 줄이거나 잠시 끊는 게 좋다고 하더라...ㅜㅜ
물론 운동 아예 안 해도 걷는 건 많이 하는 편! 1년 동안 정상체중까진 못 가더라도 6~70키로대 진입해서 유지하는 게 목표임 ㅎㅎ 마운자로 고민하는 고도비만 덬이나 당뇨덬들 있으면 도움 되는 건 맞는데 부작용 생각도 했으면 좋겠어...ㅜㅜ 그리고 살 빨리 안 빠진다고 조급해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음 난 오히려 마운자로 끊고 더 많이 먹는데 살 빠지고 있으니까... 다음엔 운동해서 더 유의미한 결과 들고 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