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체중 90키로 넘어가고 거의 무월경 상태 된 지 1년 넘고 당화혈색소도 치솟았는데
그동안 아무리 식이랑 운동을 해도 체지방 안 빠지고 생리도 안 하던게 마운자로 5주차만에 체중 80키로대로 내려오고 자연적으로 생리도 터짐
먹는 양 극단적으로 줄였을까봐 걱정할 덬들 있을거 같은데 나는 약에 익숙해지고나서는 일부러 탄단지 잘 챙겨먹었어
헬스 하는데 웨이트 무게 치는거 좋아해서 고중량 할 때는 포카리도 먹어가면서 함 퍼포먼스 줄어드는거 용납 못 해
그래도 워낙 뻥근육이었어서 근육량도 조금씩 털리고 있어서 마음 아픈데ㅠ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 감내하는중
마운자로는 정말 노답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줄기 빛과 같다...
곧 내분비내과 정기검진 날인데 혈액수치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