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했는데 체지방 14키로 정도 빠졌고 근육은 거의 그대로 ㅎㅎ
좋은 점은 평생 운동이란걸 1도 관심없었는데 피티 시작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느끼게 됐고 러닝도 시작하면서 대회도 나가게 됨!
아쉬운 점은 목표 몸무게까진 도달하지 못했고,
원래 겨울에 우울감이 좀 심하고 + 그동안 개인일정 빼고 거의 운동에만 매진했는데 좀 지쳐있는 상태라 더 연장안하고 그만두기로 했어
고민되는 점은 안그래도 겨울에 우울감이 있는데 운동 안하면 더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어서 다시 살 찔까봐 걱정돼 ㅠㅠ
그렇다고 수업을 더 듣자니 재정이 마이너스여서 더이상은 도저히 못하겠고
대신 선생님이 수업 안 들어도 되고 이대로 운동 그만두기엔 너무 아깝다도 그냥 와서 월 5만원에 개인운동만 하라고 하시는데 괜찮은 조건인거 같거든?
근데 아무래도 개인운동하면서 다시 수업 영업하실 거 같기도 한데
내 성격이 그런거 잘 거절을 못함 ㅠㅠ
그런 상황들이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운동만 나가는건 꽤 좋은조건일까?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마음 같아서는 12월까진 그냥 쉬고싶어.. 그냥 마음이 너무 지침 ^_ㅠ
(+ 근데 또 러닝은 재밌어서 주 2회 정도는 러닝하고 있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