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BMI 30 정도의 비만... 평생 유산소 운동만 해옴. (달리기, 등산)
상체근력이 많이 부실한 것 같고, 자세도 안좋고, 등 굽고, 거북목도 있어서
자세 교정이나 체형 교정도 해보고 싶음.
PT는 여성전용 PT샵에서 20회 해봤는데, 솔직히 별로 좋은줄 모르겠는 느낌?ㅠ
중간에 PT쌤이 퇴사해서 한 번 바뀌었고, 둘다 성의없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왜 PT시간 중에 인바디를 하자는지 모르겠고, 숫자 세는 척 하면서 자꾸 폰 보고(^^;;)
그리고 나는 땀 뻘뻘 나는 등산, 달리기 좋아하는데, 전에 했던 PT쌤들은 별로 나를 힘들게 해주지 못했어ㅠ
흔한 근육통 한 번 안옴.... 그래서 흥미를 잃고 더 연장안하고 그만둠...
그래서 PT는 원래 이런건가 하다가, 그래도 나한테 잘 맞는 샘을 찾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
근력운동 필요성 느끼기도 하고.
1. 집에서 도보 10분 (그나마 제일 가까움)
집 근처 초대형 헬스장. 헬스인들의 성지. 트레이너들 경력 어마무시함.
좋은 기구들 다 있고, 규모도 엄청 커서 몸짱 되고 싶은 남자들 근처에서 엄청나게 많이 옴.
pt 후기 봐도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많은 것 같음..ㅠㅠ 벌크업 하고 싶은 남자들이 득실득실 느낌??
나 같은 사람이 다니기엔 좀 기죽을 것 같은 느낌?ㅠㅠ
2. 집에서 도보 15분
집에서 약 1km... 멀다... 왔다갔다 30분 걷는걸로도 운동은 되겠당.
여성 전용임. 가격도 1보다는 조금 저렴함.
트레이너들 실력은 잘 모르겠고, 트레이너는 남녀 다 있는 듯.
전에 여쌤들한테만 받아봤는데, 운동 봐주는거면 남트쌤이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 느낌?ㅠ
내 마음은 2인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