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터지면 2~3일은 푹 쉬는 대신 식단만 가져가고
이후로는 걷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끌어올리는 거 완전 잘 하는데
2주 전부터 진짜 축축 처지면서 기분 완전 우울해지고
음식도 아예 안 들어가서 못 먹다가 입 터져서 먹거나 어느날은 당폭발한 거 땡기고
근데 솔직히 배는 그런 거 안 부르는 거 아는 데 그 입맛으로만 땡기는 거 다 느껴지는데
이걸 외면할 강한 의지가 이때쯤에는 진짜 최악임 안 생김
엄청난 의지로 참다가도 평소라면 전혀 아무렇지 않을 아~~~~주 사소한 일로 그냥 먹자 먹어버리자 하고 있고 ㅋㅋㅋㅋ
생리니까 먹어도 괜찮아 하는데
이게 1주 정도야 상관없는데 2주 전부터 이러고 생리 하는 동안도 약간 그러니까
그럼 한달의 반 이상을 날리는 거면 이건 효과가 거의 없는 거라 진짜 얼탱이 없음
진짜 단순히 다이어트할때 나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라
생리하는 여자로서 나자신과의 싸움할 때 진짜 힘들다 진짜 진짜 축축 처지고 의미없고 모든 회의감을 느끼는 중
++ 이때는 식단 뿐만 아니라 운동도 퍼포먼스 안 나옴
우울한 이유 중 이것도 큼 지금도 연휴여파 아직 있겠지만 진짜진짜 나른하고 피곤함 ㅋㅋㅋㅋ
점심도 많이 먹은 게 아닌데 5시가 지난 지금까지 졸리고 뭔가 무겁고 하 그냥 누워서 자거나 뒹굴거리고 싶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