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때부터 20대 초까지 쭉 유지하던 체중이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살이 마구 찌기 시작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식습관 등 크게 달라진 점이 없고 먹는 양에 비해 너무 찌는거 같아서 항상 의문이었거든 오죽하면 갑상선 검사도 해봤었고...
근데 최근에 정신과약 (항우울제) 부작용으로 체중증가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생각해보니 내가 살이 찌기 시작한 시점도 얼추 약 복용 이후였더라고 그래서 오늘 병원가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처방약 중 살 찔 수도 있는 약이 있었다고 바꿔주셨거든
만약 내가 살찌던 원인이 약 때문이 맞다면 더이상 안찌겠지 조금 기대중인데... 최대 더 안찌는거고 5년간 쪘던걸 빼는건 내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