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8, 현재 몸무게 52KG. 인생 최대 몸무게는 55KG (고등학생 때, 그리고 ㅋㄹㄴ 기간 몇년 뿐)
20세-35세 16년간 46-50KG 를 항상 유지했어. 내 인생에 다이어트는 총 세번 정도야. 수능 후, 20대 후반, 그리고 지금
운동을 꾸준히 하진 않았지만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매일 1만보 이상은 채운 거 같고,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조금씩 해서 유연한 편이고 땀을 뻘뻘 흘릴정도로 운동을 과하게 한 적은 없음.
작년엔 1:1 필라테스 수업도 20회 정도 받음
ㅋㄹㄴ 기간 때 재택을 하면서 점점 집순이가 되어갔고 작년 말부터 한쪽 무릎이 가끔 좀 뻐근했어. 통증은 없었고, 뭔가 기름칠 안된 자전거 바퀴처럼 뻑뻑한 느낌이랄까.
2개월 전 처음 헬스 PT 수업 받는 동안 레그프레스 무게를 한 번 올리고 난 다음날, 무릎이 너무 시큰거리고 뻐근한거야. 통증은 곧 사라졌지만 하체운동은 당분간 쉬기로 했어.
유산소 운동도 러닝머신에서 걷기 뛰기 등 인터벌 러닝 살짝 했는데 계속 무릎에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고 좀 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의사가 나를 보더니..
"아이고 젊으신데...비만도 아닌데...무릎 뼈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네요. 이대로 계속 가까워지면 관절염 되는거고 젊은 나이에 관절 수술하실 수 있어요.
방지하려면 허벅지 근육 강화 뿐입니다. 중량은 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셔야 합니다."
정형외과 대기실에 있는 수많은 어르신들을 보며 저 분들은 70대 같은데 나는 벌써...이런 진단을 받다니 너무 쇼크야.
내가 작년부터 가끔씩 느꼈던 이물감, 불편감을 통증이 없다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하고 너무 운동을 늦게 시작한게 조금 후회 돼. ㅜㅜ
내가 사무직이라 장시간 책상 앞에서 작업하고, 의자에 앉을때 자주 양반다리하고 있는 습관이 있거든. 아마 학생 시절부터 계속 이랬던거 같아.
의사 말론 아마 그게 가장 큰 원인일거라고, 앞으로 쪼그려앉기, 양반다리, 무릎꿇기 다 금지래. 살도 찌면 안된대.
내 주변 친구들 보니 사무직인 친구들 대체로 연골이 조금씩 닳아있대.
덬들도 운동 배울 때 아주 조금이라도 불편한 곳 있으면 얼른 병원가서 검사해봐.
별일 없으면 다행인거고, 검사 후 본인의 신체적 특징을 알게 되면 운동할때 부상방지에도 도움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