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모가 너무 훌륭해서 기대가 컸나...
잼 노잼을 말하자면 평잼~노잼사이의 어딘가인데
작가가 언뜻언뜻 드러내는 생각도 나랑 너무 안맞음ㅋㅋㅋㅋ큐...
여주가 현대인이었다가 고대 귀족 아가씨 몸에 빙의했는데 남녀관계에 대한 생각이 너무 현대인같지 않고 구시대적인점
사랑 때문에 인생망친 남자 여기도 둘이나 나오긴 하는데 둘다 너무 이상함
(여주 아빠 첫사랑 죽고 평생 못잊다가 똑닮은 여동생 만나서 바로 불같이 사랑함 첫사랑 못잊어서 적처랑 첩들 다 불행하게 만들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었는데 걍 얼굴만 똑같으면 되는거였음... / 조연 어떤남자 그냥 아무 이유없이 강간한 여자 다음날부터 사랑한다고함 여자 자살하는데 몇년 지나서도 못잊음;;;)
아니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는 있는데 작가가 이걸 순애라고 생각하고 서술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임
그래도 어쨌거나 재밌기만 하면 되는데 그렇지도 않음
적모의 장점이었던 여주 주변 상황이나 산발적으로 보이던 사건들이 진행되면서 하나로 묶이는 유기성도 보이지 않고
캐릭터들도 좀 평이하고 사건도 빌런이 함정 한참 파놓으면 막상 주인공 말몇마디나 하녀들 연극으로 해결하는 식이고
하여튼 여러모로 실망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