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후명호 6월 24일 가수2026 인터뷰
183 4
2026.06.25 12:54
183 4

https://youtu.be/2anFabQfZc4?si=bLSbs8cl3vtAHn2Y


우선, 'SIMON'이라는 곡이 여러분에게 이토록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되어 마음속 깊이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사실 제 심경의 변화는 이 노래의 마지막 한 구절을 부르고 난 뒤에 가장 컸습니다. 그 순간이 제 마음의 동요가 가장 심했던 때였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이 노래를 제 자신에 대한 하나의 '시험'이자, 과연 제가 가수가 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시험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정말 진지하게 대했고, 이 무대를 무척 존중했습니다. 실제로 노래를 다 마치고 났을 때, 제 마음속에는 '이제야 후련하다', '내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감정이 더 크게 밀려왔습니다.


사실 노래를 부른다는 건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잖아요. 제가 4년 전 처음으로 'SIMON'이라는 곡을 들었을 때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노래의 모든 가사 하나하나가 제 마음에 와닿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 노래는 저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제가 가수가 되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을 때, 그리고 첫 오디션을 보았을 때를 돌이켜보면 사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졌던 이 용기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고, 이를 통해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노래의 전체적인 가사가 제 심경과 참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느꼈던 긴장감부터 방황과 고뇌,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후련함, 외침,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사실 이러한 제 전체적인 마음의 여정을 여러분에게 기꺼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하나의 '회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제 마음속에서 후명호라는 '가수'의 본분으로 돌아간 것에 더 가깝습니다. 사실 한동안은 가수라는 제 꿈에 대해 많이 방황하고 미궁 속에 갇힌 듯한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치면서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게 되었습니다. '나도 드디어 가수가 될 수 있구나' 하고 제 자신에게 증명해 보인 것이죠. 그리고 몇 년 전, 이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버텨준 과거의 제 자신에게도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비록 꿈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많은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작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스스로 한계에 도전해 성취해 내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후련해집니다. 이것이 제가 늘 스스로에게 되새기는 좌우명이기도 해요.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 경기에서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그 몇 분 동안 제 마음을 활짝 열고, 모든 관객분들에게 제 진심 어린 목소리를 들려 드린 점입니다. 여러분과 온전히 소통했던 그 순간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제 인생 전체를 통틀어도 정말 뜻깊고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무대의 모든 조명이 저를 비추던 그 순간, 사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내가 가수가 되어 서는 마지막 무대라면, 나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을까? 내 목소리로 어떤 감정을 담아내고 싶을까?' 하고 말이죠. 아마도 이것이 제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되뇌었던 말인 것 같습니다. 무대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매번 오르는 무대를 '내 인생의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다짐이었습니다.


이제는 저를 (가수로) 확실히 알아봐 주시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만약 아직 부족하다면,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그러니 제 두 번째 무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기자님(스탭)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다음 녹음을 하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아직 남은 일정들이 있어서 이만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다들 일찍 쉬시고, 좋은 밤 되세요!


nOHSeJ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33 00:05 10,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37,6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1,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3,6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1,192
공지 알림/결과 📺 차방 중드/대드 & 영화 가이드 🎬 104 20.05.23 406,131
공지 알림/결과 차이나방 오픈 알림 56 16.04.13 17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15259 잡담 남부당안 둘 서로 웰케 집착하냐?ㅋㅋㅋ 15:36 9
615258 잡담 필모나 커리어가 왜 필요해 2 15:34 44
615257 잡담 숏폼드 보는데 아들이 너무 ㄱㅇㅇ 1 15:34 28
615256 잡담 ㄹㅇ 평번은 저렇게 적용하는거 좋다 생각했는데 15:32 47
615255 잡담 긍까 송강호랑 무명의 더쿠 섭외해놓고 4 15:30 143
615254 잡담 절요 혹시 넷플이나 티빙에서 볼 수 있어? 3 15:28 44
615253 잡담 이름 순서 획순이니까 순서가지고 싸우지마라 정책인데 15:20 99
615252 잡담 번위 때문에 욕먹을 것 같으면 5 15:15 198
615251 잡담 차각적생활도 어제 이름 표기 안하고 올리긴했는데 1 15:12 87
615250 잡담 번위 발표 안 한 드라마는 뒤에서 힘겨루기 중인지 조정 노력중인지 뭐라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장흔 드라마는 4 15:11 158
615249 잡담 축옥 세자랑 책사 캐릭터 뒤에 반전 없지? 4 15:05 111
615248 스퀘어 후명호 & 후명호. 공작실 웨이보 UP (8월 15일 선전 콘서트) 15:04 52
615247 잡담 천리강산도 아직도 번위표기 안 하고 그냥 홍보글 올리더라 2 15:03 102
615246 잡담 그냥 평번만 획순 표기하지 3 14:59 193
615245 잡담 장약남 한국 여행 사진 더 왔다 5 14:53 434
615244 잡담 드라마 제작하는 곳에서는 저 획순번위 개빡칠거같음ㅇㅇ 네임드 앞에걸고 누리는 홍보효과가 무시할게 아닌데 8 14:48 264
615243 잡담 저거 저러다 예외조항 또 생길것같아서 벌써 웃김ㅎㅎㅎㅎ 3 14:43 150
615242 잡담 아니 근데 이름순으로 분량이나 스토리 중심 파악하는건 전세계 공통인데 14:40 105
615241 잡담 솔직히 공동번위에서는 5 14:39 340
615240 잡담 주연 많은 드라마는 획순 하니까 정신없더라 1 14:39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