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이런 표현 오랜만인데
토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음...
이렇게 실시간으로 미친듯이 보는 거 2022년에 개단 이후로 처음인 듯...
중드 적당히 관대한 안목과 기준으로 꾸준히 봐왔고
별대아동심, 니급아적희환, 이인지하, 목운성 무명잡화점, 일념관산, 여봉행, 석화지, 당조궤사록2 정도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막 아쉬운 거 있잖아 피끓게 하는 그런 게 없...
류주기 적당히 관대하면서도 적당히 작감배 따지는 나한테 완전 직격함.....
매일 저녁에 숨 참으면서 보고 있음 ㅠㅠㅠㅠ
각본 촘촘하고 연출 이상한 짓 안 하고 장면 연결 자연스럽고
세트장과 야외 촬영 오가는 군중 분배 균형 잘 맞춰져있고
주인공 배우는 둘다 첫눈인데 이보다 더 찰떡일 수 없음...
하다못해 음향도 자연스러워...
글구 장르물 덕후라 로맨스 재밌음 좋지만 굳이 없어도 될 타입인데
류주기.. 류주기 로맨스 미미미미미임...
ㅋㅋㅋ 게다가 고장극 별로 안 좋아함 최근에 어쩌다보니 자주 봤지만..
암튼 드라마 오늘도 개존잼이었는데 내일 8화부터 또 한번 롤코 탈 듯
+쓰고 나니 지금 한페이지에 류주기 글 세 개 있는데 나 아님.. 류주기 글 처음 씀... 오늘 회차까지 보고 뻐렁치는 마음 주체할 수가 없어서 달려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