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요를 보기 전 뒷 부분 편집이 이상해서 결말이 이해 안된다는 사람이 많더라구. 나도 그래서 계속 안 보고 있다가 이번에 천고결진 보고 허개 배우 더 보려구 초요를 봤고.. 다 봤는데 진짜 49화부터 내용이 말도 안되게 많이 섞여서 편집됐더라. 근데 완결까지 다 보니까 내용이 알아서 내 머릿속에서 재편집되서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더라구.
내가 해석? 아니 이해한 내용은 대충 이래.
강무가 려진란을 봉마산에 봉인했지만, 진란은 초요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결국 봉인의 사슬을 파괴함. 그동안 강무는 락명현으로부터 초요를 지키다 죽고 려진란에게 육합천일검은 심마를 죽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면서 초요를 지키리는 말을 남김. 려진란이 오자 락명현을 일단 피하고 려진란은 초요와 만로문으로 돌아옴. 이후 려진란은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힘들어했으나 초요로부터 그녀가 돌아온 건 락명현을 죽이려는게 아니라 바로 진란 자신을 지키고 싶은 것이라는 진심을 듣고 공력을 모두 잃어 일반인과 같이 되더라도 만균검을 검총에 봉인하기로 결심함. 그렇게 만균검을 봉인하고 려진란은 공력을 모두 잃게 됨. 공력을 잃은 진란은 초요와 거리를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평범하게 지내려 함(거리에서 탕후루 먹는 씬).
그러나 락명현이 금천현을 잡아가고 초요는 함정인거 같지만 금천현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로문을 잠시 비우게 됨. 초요가 만로문을 비운 사이 락명현이 만로문을 습격하고 려진란을 납치. 이 와중에 려진란의 아버지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다함.
초요가 돌아와 려진란이 납치된걸 알고 바로 구하려 가려 했으나 심마용이 락명현이 려진란을 바로 죽이지 않은 의도가 있을 거라며 그 의도를 확인할때까지 기다리라 함.
락명현이 함종문을 멸문시킨 죄를 려진란에게 덮어 씌우고 죽이기 위해 퇴마대회를 염 (이게 락명현의 의도). 그러나 락명현의 계획과는 달리 그곳에서 결국 락명현이 마기에 씌인것이 모든 이들에게 밝혀지고 초요는 강무의 검으로 육합천일검을 가진 락명현 (임자예가 초요에게 뺏어 락명현에게 줬었음)과 싸우고 금술?같은 거에 묶인 려진란은 결국 초요를 구하기 위해 봉인시켰던 만균검을 불러와 초요와 함께 락명현을 해치움. 려진란은 봉인이 풀린 만균검의 마기에 힘들어하다가 초요의 품에서 기절함. 이 싸움으로 많은 이들이 죽고 금천현은 죽은 이들을 구원하고 득도하여 결국 나비가 됨.
만로문으로 돌아온 초요는 려진란의 마기를 봉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장서각을 온통 뒤지지만 찾기가 쉽지 않음. 장서각에서 초요와 려진란은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편안한 시간을 갖고 (금천현의 득도 얘기가 나온걸로 보아 이 내용은 퇴마대회 이후 얘기가 맞음) 한동안 장서각에서 마기 봉인 방법을 찾기 위해 무리한 초요는 려진란 옆에서 잠깐 잠이 듬. 초요가 잠시 잠든 사이 려진란의 마기가 폭발하고 만균검이 수하들을 죽임.
려진란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자 밀실에 스스로 갇았으나 결국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밀실을 파괴하고 나와 만로문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됨. 결국 어쩔수 없이 초요는 퇴마 대회때 되찾은 육합천일검을 들고 려진란을 검총으로 데리고 감 (이 장면이 퇴마대회 전이 아니라 이후인 이유는 분명히 육합천일검이 락명현한테 있는데 갑자기 초요가 이 검을 들고 나오기 때문).
검총에서 둘이 싸우다 잠깐 정신을 차린 려진란은 초요의 육합천일검을 막지않고 자신을 찌르게 하고 초요는 안된다며 울부짖지만 결국 려진란은 초요를 자신에게 떼어내고 검에 찔린 상태로 검총 아래로 떨어짐. 예전에 려진란이 그랬던것처럼 초요는 려진란이 떨어진 바닥에서 돌을 헤치며 그를 찾으며 울부짖음.
이후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만의 나름의 안식과 행복을 찾으며 살며 초요와 진란이 돌아오길 기다림. 금지언은 사랑했던 연인과 완전히 이별하고 만로문의 문주가 되고 심각주는 여전히 남산주를 그리워하면서 살고, 동산주 십칠은 나비가 되어 사라진 금천현을 찾으며 나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와 줌(많은 일을 겪으며 조금은 철이 든것 같은데 여전히 똥꼬발랄). 서산주 사마용은 자신의 기관술로 걷게 되고 마침 자신을 찾아온 초요와 만남. 서산주는 초요에게 돌아온거냐 묻지만 초요는 잠시 들린거라며 아직 진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주변인들과 초요의 모습과 대화로 보아 아마 려진란은 5년 전 검총에서 검에 찔린채 죽지는 않고 일종의 봉인된 채 잠이 든 것으로 추측되며 초요는 진란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임.
결국 진란의 몸에 박혀있던 육합천일검이 스스로 검총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아 진란은 마기를 스스로 통제할수 있게 됐던가 아님 체내의 마기가 모두 사라지고 초요에게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싶음. 5년이란 세월이 중요한 이유는 진란이 초요가 죽고 홀로 살아 만로문을 지켰던 시간 = 초요가 진란을 기다렸던 시간!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려진란과 초요와 똑닮은 한 남매가 자신들의 부모의 젊을 적 모습으로 꾸미고 강호로 가기로 함. 이 둘의 대화로 이들은 려진란과 초요의 자식들이며 려진난이 여전히 초요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지만, 이 글로 초요를 끝까지 본 사람들이 내용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김. 진짜 결말부분 편집만 잘했어도.. 삭제된 씬은 그렇다 쳐도 그냥 시간 순대로 편집만 잘 됐어도... 액션과 로맨스를 만족시키는 해피엔딩의 꽤 좋은 드라마였는데... 너무 아쉽다. ㅠㅠ 암튼 다들 결말이 해피냐 새드냐 하는데.. 다른 커플들은 모두 새드지만 진란과 초요만은 해피로 끝난 게 맞긴 함.
내가 해석? 아니 이해한 내용은 대충 이래.
강무가 려진란을 봉마산에 봉인했지만, 진란은 초요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결국 봉인의 사슬을 파괴함. 그동안 강무는 락명현으로부터 초요를 지키다 죽고 려진란에게 육합천일검은 심마를 죽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면서 초요를 지키리는 말을 남김. 려진란이 오자 락명현을 일단 피하고 려진란은 초요와 만로문으로 돌아옴. 이후 려진란은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힘들어했으나 초요로부터 그녀가 돌아온 건 락명현을 죽이려는게 아니라 바로 진란 자신을 지키고 싶은 것이라는 진심을 듣고 공력을 모두 잃어 일반인과 같이 되더라도 만균검을 검총에 봉인하기로 결심함. 그렇게 만균검을 봉인하고 려진란은 공력을 모두 잃게 됨. 공력을 잃은 진란은 초요와 거리를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평범하게 지내려 함(거리에서 탕후루 먹는 씬).
그러나 락명현이 금천현을 잡아가고 초요는 함정인거 같지만 금천현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로문을 잠시 비우게 됨. 초요가 만로문을 비운 사이 락명현이 만로문을 습격하고 려진란을 납치. 이 와중에 려진란의 아버지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다함.
초요가 돌아와 려진란이 납치된걸 알고 바로 구하려 가려 했으나 심마용이 락명현이 려진란을 바로 죽이지 않은 의도가 있을 거라며 그 의도를 확인할때까지 기다리라 함.
락명현이 함종문을 멸문시킨 죄를 려진란에게 덮어 씌우고 죽이기 위해 퇴마대회를 염 (이게 락명현의 의도). 그러나 락명현의 계획과는 달리 그곳에서 결국 락명현이 마기에 씌인것이 모든 이들에게 밝혀지고 초요는 강무의 검으로 육합천일검을 가진 락명현 (임자예가 초요에게 뺏어 락명현에게 줬었음)과 싸우고 금술?같은 거에 묶인 려진란은 결국 초요를 구하기 위해 봉인시켰던 만균검을 불러와 초요와 함께 락명현을 해치움. 려진란은 봉인이 풀린 만균검의 마기에 힘들어하다가 초요의 품에서 기절함. 이 싸움으로 많은 이들이 죽고 금천현은 죽은 이들을 구원하고 득도하여 결국 나비가 됨.
만로문으로 돌아온 초요는 려진란의 마기를 봉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장서각을 온통 뒤지지만 찾기가 쉽지 않음. 장서각에서 초요와 려진란은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편안한 시간을 갖고 (금천현의 득도 얘기가 나온걸로 보아 이 내용은 퇴마대회 이후 얘기가 맞음) 한동안 장서각에서 마기 봉인 방법을 찾기 위해 무리한 초요는 려진란 옆에서 잠깐 잠이 듬. 초요가 잠시 잠든 사이 려진란의 마기가 폭발하고 만균검이 수하들을 죽임.
려진란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자 밀실에 스스로 갇았으나 결국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밀실을 파괴하고 나와 만로문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됨. 결국 어쩔수 없이 초요는 퇴마 대회때 되찾은 육합천일검을 들고 려진란을 검총으로 데리고 감 (이 장면이 퇴마대회 전이 아니라 이후인 이유는 분명히 육합천일검이 락명현한테 있는데 갑자기 초요가 이 검을 들고 나오기 때문).
검총에서 둘이 싸우다 잠깐 정신을 차린 려진란은 초요의 육합천일검을 막지않고 자신을 찌르게 하고 초요는 안된다며 울부짖지만 결국 려진란은 초요를 자신에게 떼어내고 검에 찔린 상태로 검총 아래로 떨어짐. 예전에 려진란이 그랬던것처럼 초요는 려진란이 떨어진 바닥에서 돌을 헤치며 그를 찾으며 울부짖음.
이후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만의 나름의 안식과 행복을 찾으며 살며 초요와 진란이 돌아오길 기다림. 금지언은 사랑했던 연인과 완전히 이별하고 만로문의 문주가 되고 심각주는 여전히 남산주를 그리워하면서 살고, 동산주 십칠은 나비가 되어 사라진 금천현을 찾으며 나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와 줌(많은 일을 겪으며 조금은 철이 든것 같은데 여전히 똥꼬발랄). 서산주 사마용은 자신의 기관술로 걷게 되고 마침 자신을 찾아온 초요와 만남. 서산주는 초요에게 돌아온거냐 묻지만 초요는 잠시 들린거라며 아직 진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주변인들과 초요의 모습과 대화로 보아 아마 려진란은 5년 전 검총에서 검에 찔린채 죽지는 않고 일종의 봉인된 채 잠이 든 것으로 추측되며 초요는 진란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임.
결국 진란의 몸에 박혀있던 육합천일검이 스스로 검총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아 진란은 마기를 스스로 통제할수 있게 됐던가 아님 체내의 마기가 모두 사라지고 초요에게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싶음. 5년이란 세월이 중요한 이유는 진란이 초요가 죽고 홀로 살아 만로문을 지켰던 시간 = 초요가 진란을 기다렸던 시간!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려진란과 초요와 똑닮은 한 남매가 자신들의 부모의 젊을 적 모습으로 꾸미고 강호로 가기로 함. 이 둘의 대화로 이들은 려진란과 초요의 자식들이며 려진난이 여전히 초요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지만, 이 글로 초요를 끝까지 본 사람들이 내용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김. 진짜 결말부분 편집만 잘했어도.. 삭제된 씬은 그렇다 쳐도 그냥 시간 순대로 편집만 잘 됐어도... 액션과 로맨스를 만족시키는 해피엔딩의 꽤 좋은 드라마였는데... 너무 아쉽다. ㅠㅠ 암튼 다들 결말이 해피냐 새드냐 하는데.. 다른 커플들은 모두 새드지만 진란과 초요만은 해피로 끝난 게 맞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