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선 내내 단정하고 상냥한 얼굴이었다가
상처받은 거 못 숨기고 딱 한번 무너진 거
그래서 다시 송아 만났을 때 담담하고 티 안내는게
어째 맘이 좀 그래
어른이어서, 배려하는 마음에, 괜히 오해하지 않는 거
그게 준영이 인 것도 맞는데
혼자서 상처받은 거 정리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담담하게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는게
맘이 쓰이네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저런 험담을 들었을까
심지어 앞에서 충고라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겠지
그때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정리하고
혼자 견뎌내고
그리고 늘 저렇게 단정한 표정으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사람들 앞에 섰겠구나
콩쿨을 나가기 시작한게 중학교 때부터라면 지금까지 십여년
인생의 절반 동안 저렇게 어른인 얼굴로 살아온건가
화내고 떼쓰고 우는 소년 준영이는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우리 남주 내가 너무 짠하다고 ㅠㅠ
꼭 행복해져야해 준영아
https://gfycat.com/BigWildGalah
상처받은 거 못 숨기고 딱 한번 무너진 거
그래서 다시 송아 만났을 때 담담하고 티 안내는게
어째 맘이 좀 그래
어른이어서, 배려하는 마음에, 괜히 오해하지 않는 거
그게 준영이 인 것도 맞는데
혼자서 상처받은 거 정리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담담하게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는게
맘이 쓰이네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저런 험담을 들었을까
심지어 앞에서 충고라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겠지
그때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정리하고
혼자 견뎌내고
그리고 늘 저렇게 단정한 표정으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사람들 앞에 섰겠구나
콩쿨을 나가기 시작한게 중학교 때부터라면 지금까지 십여년
인생의 절반 동안 저렇게 어른인 얼굴로 살아온건가
화내고 떼쓰고 우는 소년 준영이는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우리 남주 내가 너무 짠하다고 ㅠㅠ
꼭 행복해져야해 준영아
https://gfycat.com/BigWildGa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