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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보니까 준영이는 빨리 마음 정리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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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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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의 바이올린은 꽉 닫혀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열린 틈이 있었고 그로 인해 소리가 새어나옴.
-> 본인의 바이올린임에도 깨닫지 못한 송아에 비해 동윤은 한눈에 그걸 알아봄.
새어나온 소리처럼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 흘러나온 마음을 동윤도 눈치채고 있을 것 같음.

송아는 커피 뚜껑을 제대로 닫지 못해 커피를 쏟음.
-> 역시 동윤에 대한 감정을 좀처럼 정리하지 못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 같음.
-> 하지만 그 흘러넘친 커피를 준영이가 마심. 따라서 준영이로 인해 회복할 것으로 보임.

준영이가 트로이메라이를 치면서 다신 연주 안한다고 하며 연주가 끝난 뒤 굳이 피아노 건반 뚜껑을 닫음.
-> 섭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겠다는 암시 같음.

섭녀 정경은 귀 뚫은 곳이 막혀 귀걸이를 떨어트림.
-> 현호가 귀 막힌 곳을 뚫어줌.
-> 정경이 과거 실내악 콩쿨을 하게 된 계기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음. 애초 뉴욕에서의 정경은 준영에 대한 질투로 그를 흔드려고 했던 가벼운 마음이었지만, 나에게만 다정할 것 같던 준영이 송아를 대하는 태도에 질투심을 느끼고 오래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될 것 같음. 오래되어 막혀있던 귀가 뚫리는 것처럼.
귀걸이 클러치를 들고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건, 그 감정을 막을 것인지 생각하는 것처럼 보임. 끝내 클러치를 채웠는지 아닌지가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정경은 아마 막지 않을 것 같음.

페이지터너를 송아가 하게 된 건, 둘이 한층 가까워지는 효과도 있지만
두사람 각자의 짝사랑이라는 페이지를 넘기고 새로운 페이지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생각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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