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복 / 한 사람이 여러개 쓰기 상관 무!
이 글의 목적은 나도 책을 추천받고 싶어서...ㅎㅎ
좋아하는 구절, 인상깊은 구절 등 길이도 상관없이 모두 좋으니 적고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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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한 가지만은 할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처럼 나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목표를 꺼내어 내 앞에다 확실히 그려 보는 일이었다. 다른 사란들은 자기가 교수나 법관, 의사나 예술가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이루려면 얼마만한 기간이 필요하고 거기엔 어떤 현실적인 이점이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언젠가는 나도 그런 직업을 갖게 되겠지만 지금의 내가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단 말인가. 나 역시 몇 년윽 찾고 또 찾아 왔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은 없고, 어떠한 목표에 도달할 수도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 나도 역시 어떠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이 정말 사악하고 위험스러우며 무서운 것이라면?
나는 살기 위해서 나의 내부에서 저절로 우러 나오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어쩌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었던가?
_ 헤르만 헤세, <데미안>
이 글의 목적은 나도 책을 추천받고 싶어서...ㅎㅎ
좋아하는 구절, 인상깊은 구절 등 길이도 상관없이 모두 좋으니 적고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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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한 가지만은 할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처럼 나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목표를 꺼내어 내 앞에다 확실히 그려 보는 일이었다. 다른 사란들은 자기가 교수나 법관, 의사나 예술가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이루려면 얼마만한 기간이 필요하고 거기엔 어떤 현실적인 이점이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언젠가는 나도 그런 직업을 갖게 되겠지만 지금의 내가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단 말인가. 나 역시 몇 년윽 찾고 또 찾아 왔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은 없고, 어떠한 목표에 도달할 수도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 나도 역시 어떠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이 정말 사악하고 위험스러우며 무서운 것이라면?
나는 살기 위해서 나의 내부에서 저절로 우러 나오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어쩌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었던가?
_ 헤르만 헤세, <데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