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편인 '얼지않는호수'는 짧은데도 여운있어서 좋았고,
❤️제목이기도한 '모우어'는 언어와 문명에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독툭한 주제여서 신선했고,
'너머의 아이들은' 오히려 그 '너머'로 넘어가기전의 스토리흐름이 더 재밌었고,
💜'뼈의 기록'이 제일 좋았음!!! 안드로이드 로봇이 등장해서그런지 천파 느낌도 좀 나면서도 로비스의 심리묘사나 모미와의 대화, 후반 전개와 엔딩까지 너무너무 좋았어!!
💙다음으로 '서프비트'는 노랜드의 일부 단편이나 이끼숲 느낌이 좀 나면서 우정과 사랑 사이의 관계의 인물들이 영원한 상실을 마주했을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내일을 향해가는지에 대한 묘사가 전작들에서도 느꼈지만 참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같음.
그리고 '사과가 말했어'는 진짜 난해했어;; 주인공이 겪은 사건은 끝내 이해는했는데 자두와의 대화나 행동이나 그런게.. 특히 엔딩까지도 '..이게 뭔소리야'하게됨ㅠ
💚'입술과 이름의 낙차'는 후반에 가서야 앞에나온 과거서사가 누구의 것인지, 누구 시점인지 확실히 이해했고 거기서 오는 재미(각기다른 두 인물의 시점서술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가 있었어. 설마..?하던 복선이 오히려 뻔해서 반대로 아무 관련없게 쓰지않을까했는데 반전의반전으로 그냥 복선이 맞았던ㅋㅋㅋ
마지막 '쿠쉬룩'은 뭔가 영화 원더랜드의 탕웨이쪽 얘기가 생각나서(고고학전공이 나오는것 등등) 거기서 구현된 이미지들을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쏘쏘했어.
제목에도 적었듯 작품마다 편차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