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book/3599934954
이거 썼던 나덬, 다시 돌아옴. ㅋㅋㅋ
근데 2월은 크게 재밌게 읽은게 없어서 쓸말 좀 고민하게 되더라.
일단 읽었으니 후기 적어보는 걸로 함. ㅋㅋㅋ


1. 귀신 들린 아이.
계속해서 읽어나간 캐드펠 수사 시리즈 8권.
여전히 평잼 이상을 함.
근데 시리즈가 진행 되면서 점점 얽히는 인물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한 권 따로 빼서 읽으면 이해 안되겠네 싶더라. 역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야만 할 듯. ㅋㅋㅋ
2. 저 청소일 하는데요?
밀리에서 보고 즐찾 해뒀다가, 종료 예정일 뜨길래 부랴부랴 읽었음.
원래는 리더기로 읽는데, 이건 만화 에세이에 가까워서 아이패드로 읽었고, 얇고 술술 읽히는 내용이더라.
젊은 여성인 작가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 (돈) 때문에 청소일을 하게 된 사연과, 에피소드 들을 묶은 이야기인데 가볍게 보기 좋았어.
3. 역사의 쓸모.
후속권 나왔길래 읽어봐야지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잡았다가,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작품이여서 기억에 오래 남았음.
나잇대가 좀 있는 편이라 ^^; 최태성 작가님의 강의를 본 적 없는 사람으로 좀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 분의 강의도 이렇게 재밌고 와닿았겠구나. 하는 감상을 남기게 되더라.
이걸 역사 장르로 분류를 해야 하나 에세이로 분류를 해야 하나 좀 애매모호 하긴 하지만, 읽어서 시간 아깝지 않은 작품이였음.
4. 미로 속 아이.
그 유명한 기욤 뮈소를 이번 신작으로 처음 접했음. ㅋㅋㅋㅋ.
두께가 제법 됬었는데 되게 술술템 이였다.
원래부터 추리 쪽에 약해서 사건의 진행이나 범인등을 잘 예상하지 못하는 편이긴 한데, 이번 작은 특히 더 놀라운 전개여서 짐작 1도 못했었음. ㅋㅋㅋ. 아니, 이렇게 전개된다고..? 이게 맞음?...?
끝까지 재밌게 읽었는데 엔딩 즈음은 좀 뜬금포이기도 하더라. 이게 뭐지..?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엔딩이였음.
5.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상,하.
작가의 소시민 시리즈 최신작이자 마지막 권(겨울철 웅앵웅) 이 이번에 발매됬길래 미뤄뒀던 가을철을 읽었음.
개인적으로 오네자와 호노부 작가는 가벼운 학창물 시리즈 보다는 무거운 소재의 작품들(흑뢰성, 왕과 서커스 등)이 훨씬 더 취향인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것도 썩 취향은 아니였음.
그냥 소시민 시리즈가 나랑 잘 안맞구나.. 하고 새삼 깨달은 작품이였다 ^^;;. .. 그러면서도 여기까지 다 읽은 스스로가 좀 이해가 안되기도 했어. ㅋㅋㅋ
6. 역사를 보다.
유명한 유투버..? 실제 역사가, 과학자 분들을 모시고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유투브 채널에서 나온 책이던데, 일단 난 보진 않았음. ㅋㅋㅋ
역사 관련의 책을 읽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가볍게 펼쳐봤는데.. 정말 가볍게 보기 딱 좋더라.
하나의 에피가 짧으면 2페이지, 길어봐야 5페이지 정도에서 끝나는 쪽인데, 좀 싸다 끊기는(...) 기분이 들었음. 자세하게 보려면 유툽 에피를 보란 얘긴가? 하는 기분이 들었던 미묘한 책이였다...
7. 가족의 무게.
1월에 이 작가분의 '스위트 홈'을 읽고 다른 책도 바로 대여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번작 또한 엄청 무거운 소재였음.
일곱 건의 '가족 살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전 권이 아동 학대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작은 가족이 붕괴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더라.
빈곤, 가정 폭력, 따돌림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진 자식을 떠안게 된 노부모의 고통, 나아지지 않는 부인의 조현병으로 인해 자식을 잃은 남편의 절규 등, 여전히 가슴 무겁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었어. 일본의 논픽션 작품이지만 우리나라 에서도 그대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여서 더 인상깊었고, 무겁고 아픈 내용이지만 읽어서 후회되지 않는 작품이였음.
8. 편지가 왔어요.
멸종 위기 등급에 따른 동물들, 이제 멸종된 동물등의 종류를 보여주면서 그 동물들이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짜여진 책인데, 저자분이 '페이퍼 아트'를 하는 분이셔서 무척 예쁘게 꾸며진 책이면서도 하나하나 가슴아프게 와닿는 작품이였음.
빌려서 읽은 후, 이건 소장해야지 싶어서 지금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살 기회만 노리고 있어.
벗들이 꼭 읽어봤으면 싶은 책이야.
9.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작가의 유명함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는...데.... 일단 처음 읽어본 거고, 나는 추상적인 문체나 전개는 그닥 취향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음.
엄청 얇아서 1시간도 안되서 다 읽은건 좋았지만 음... 딱히 감상이라고 남는게 없더라.
엔딩을 보고 '소녀'의 마지막 행동에 대해 좀 생각하게 되는게 다 라고 해야 하나.
이 작가분의 다른 작품도 빌려놨는데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음. ㅋㅋㅋ
10. 다시, 역사의 쓸모.
위에 이어서 읽은 후속작.
여전히 술술템 이였고, 중간에 책 읽을 시간이 모자라서 출퇴근 시간에 밀리에서 오디오북으로 짬짬히 듣고 그랬는데, 읽는거 보다도 듣는게 더 잘 들어오더라. 신기한 작품일세. ㅋㅋㅋ.
갠적으로 1,2권 다 소장하고 싶어서 드릉드릉 하고 있음. 소장해 뒀다가 생각 날 때 마다 다시 읽어도 좋을거 같은 작품이야.
11. 센세이셔널.
표지만 보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과학 장르로 분류되는 책이더라..? ㅋㅋㅋㅋ.
갠적으로 좀 약한 장르라서 솔직히 술술템이라곤 절대로 말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유익한 작품이였음.
제목 그대로 '센세이셔널' 한 내용들이 많더라.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잡지식을 얻게된 달까?
평소에 '만약 내 감각 중에서 하나를 잃어야 한다면'..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었는데,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내가 생각한거 보다 모든 '감각'이 다 얽혀있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걸 알게 되었음.
이동진 추천작 이라고 해서 읽는 것 보다는 한 번 쯤은 교양서 느낌으로 읽어봐도 괜찮을거 같은 책이였어.
다 적고 나니 그래도 '가족의 무게', 역사의 쓸모' 이 작품들은 추천해도 좋을 책인거 같아.
역사의 쓸모는 하도 유명해서 읽을 벗들은 다 읽었을 거 같지만은야. ㅋㅋㅋ
3월 달은 1,2월달 만큼은 많이 읽지 못할 거 같은데 분발은 해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