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안좋아하는데... 이거는 업무적으로 읽어야해서 읽었다가 부모님께 전화걸었음
유품정리사가 겪은 다양한 형태의 고독사와 그 사연들을 담담하게 서술하는데
현대인들이 너무 바쁘게 살아서 자기 마음과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고 사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유가족들이 진작에 좀 자주 찾아뵐걸 자주 연락할걸... 이런 후회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그냥 문득 다 읽고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면서 연락한번 해볼까? 잘지내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드는 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