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방에서 인생책이라고 말하는 거 보고 호다닥 빌려서 읽었는데 ㄹㅇ 인생책 됨 ㅠㅠ
소설 전체를 필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쩜 이렇게 고운 단어들을 섬세하게 배치하지??????????? 어떻게 이렇게 글쓸수 있는지 너무 궁금함 ㅠㅠ
소설 속에 나오는 이모가 너무 안쓰러웠고, 마지막 즈음에 가서 아빠 돌아온 장면부터는 약간 울먹울먹하더라 ㅠㅠ....
진진이 잘 살았으면 좋겠고,, 내 삶 속의 모순들도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어.
두번 세번 더 읽고 싶어.. 나도 이런 문장 쓰고 싶다. 아주 그냥 문장들마다 명문임.... 가슴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았어
책 추천해준 덬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