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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판타지] 에냐도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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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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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캠프 때 읽었는데 이제야 후기 씀ㅋㅋㅋㅋㅋ

독일 작가의 판타지 4부작인데 아직 1권만 읽었어!

참고로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하면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그거 있는데 약하지만 스포 있다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초록색 표지에 홀려서 펼쳤는데 앞에 지도가 있길래 판타지덕후 맘 오랜만에 설레서 두번 생각 없이 그냥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어

결론 부터 말하자면
두번 생각 해 볼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무리 실망이 커도 100쪽 까지는 읽자! 그 뒤에 하차할지 말지 정하자고 기준점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 100쪽 이전까지는 아..이거..뭐...그냥...평범하고 넘 쉬운 판타지네..... 하면서 조금 괴로워하며 100쪽 까지 읽었어

근데
- 이야기 자체에는 힘이 있어서 4권 까지 다 읽을거야 궁금하긴 해ㅋㅋㅋㅋㅋ 전개가 궁금함 (내 예상이랑 맞는지 확인도 하고 싶고)

- 굉장히 가벼운 판타지야 (아직 1권 읽었으면서 이렇게 말하는게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 번역이 좀 읭스러움
ㅁ캐릭터 지칭했는데 갑자기 ㅂ캐릭터래 뭐 이건 한군데에서 밖에 발견 못 함
- 대화체가 엄청 어색해 그냥 번역기 돌렸나;; 싶은 수준의 대화(물론 그랬을 리 없지만) +뒤로 갈수록 독자도 익숙해지지만 대화체도 점점 나아지긴 해
- 사실 야한 건 없는데 내 안의 유교걸이 15세 권장하고 내 안의 오픈마인드는 12세여도 상관 없음... 이러고 있는 중이야
- 약간 로맨스 맛집 냄새가 남 ☺️
- 판타지덕후라면 딱히 새로울 부분이 없다고 느낄 듯
클리셰 범벅은 아닌데 아..역시..이럴줄...이럴거같았어... 이런 부분들이 많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 판타지 장르 입문 허들이 낮아서 장점이 된다고 생각해


*정리*
1 판타지 덕후라면 실망할 것 같지만 그래도 갈증에 물 한모금 마시는 즐거움은 줄 듯
2 판타지라는 장르가 초면인 사람 혹은 그냥 가볍게 휙휙 읽히는 소설책을 찾는다면 추천~
3 로맨스판타지에서 로맨스 놓치고 싶지 않지만 판타지도 놓치고 싶지 않다! 추천~
4 무거운 정통 판타지를 원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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