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찌질한 집착광공 / 왓슨 저
* 배경/분야: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 동거/배우자, 시스템창, 빙의/환생
공 : 소대희 (34세)
수 : 김지훈 (28세)
나 소대희는 환생자다.
나 소대희에게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리고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다.
33년간 성공물 주인공인줄 알고 살았던 소대희. 엔딩이라 철석같이 믿은 시점에 새로운 안내가 시작됐다.
▣ 소설 ‘최고의 인생.’ 이제 시작합니다. ▣
▶ 당신의 주인수와 달콤살벌한 연애를 그려보세요.
...
장르 변경(?)에 뇌정지온 주인공이 하는 일 : 연락처에서 주인수씨 검색
소대희는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해서 대부호가 됐으나 쪼잔하다 할만큼 돈을 아끼는 편이야
카운트가 종료되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건지 긴장하면서 디데이를 맞이했는데.. 알고보니 장르가 로맨스였다
김실장과는 공식적으로 연인이고 현실적으로는 계약 파트너라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들켰어 그래서 시스템이고 퀘스트고 다 불어버림
근데 주인수라는 사람이랑 연애를 한다면 내 파트너인 김실장은?
미리 결혼할 걸..
그러나 김실장은 본인이 베타라면서, 프로포즈만 하면 헛소리라고 함
알고보니 연애 상대가 김지훈이라길래 행복해진 소대희
불길해짐
ㅠㅠ
주인수 '김지훈'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다가 오메가 고등학생 김지훈을 만남
김실장은 처음엔 퀘스트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가볍게 여겼으나,
주인수 만나라는 퀘스트를 주면서 (그간은 없었던) 페널티로 -10억 이러는데 무시하기도 어렵게 된 사정을 듣고 같이 심각해졌어
이러려고 그간 돈 모으게 했나봐..
3억을 어떻게 빼가는진 몰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무시했는데 카운트 종료 후 전화가 왔어
형이 죽을 뻔했다고 생각해서 큰 충격을 받은 지훈
다시 뜬 납감퀘('본인 명의의 집에' 가 추가된)에 페널티 -300억 이야기를 듣고
같이 학생을 납치하려 드는데...
예전에 잘 읽은 소설인데 이 기회에 소개해본다
가볍게 술술 보기 좋은 로코야 관심가면 한번.. 미보 등 시도해봐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