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제형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산 플라워노즈 틴트가 떠서 쓰는 타입이란게 떠올랐어!

이렇게 가운데가 팁들어가고 주위에 제형을 떠서 쓰는 타입이라
마침 딱 좋았다ㅋㅋ
여기 틴트 딱히 쓰고싶진 않아서...
어차피 안쓰고 장식해두는터라 바로 해봄!

우선 기존 틴트 내용물을 스파츌라로 떠서 빈통에 담아두고
내부에 남은잔여물 닦고 알콜스왑으로 깨끗하게 닦아내줌
저 스파츌라는 전에 화장품 남은거 덜어내려고
알리에서 산거야
그리고 이제 컬러그램 틴트 분해시작!!

우선 매일 쓰는데 아무리 내려쳐도 안나오는 2호 틴트
얘부터 분해해봄

이건 다 하고 찍어둔건데
우리집에 있던 펜치가 사라져서 저런 가위밖에 없길래
윗부분 소독해주고 아쉬운대로 써봄
입구부분에 저렇게 날을 한쪽 넣어주고
틴트는 단단하게 잡아주고 가위를 밑으로 진짜 있는 힘껏!!! 내려주면 대
힘주면 손다치고 얼굴다칠수 있으니 장갑 꼭끼고 얼굴 조심하고ㅜㅜ
근데 이거 너무 안빠져서ㅋㅋㅋㅋ

가위가 플라스틱을 뚫고 나오길래ㅎㅎㅎ
걍 입구를 세로로 잘라버리고 떼어냄ㅋㅋ
저 사이로 스파츌라가 들어가길래 넣어서 긁어내기 시작

보이니...ㅎㅎㅎㅎ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ㅋㅋㅋㅋ
근데 얘 제형이 단단?해서 여기 채워넣을때 소량씩 꾹꾹 눌러서 쌓아줘야해
안그러면 애들이 밑부터 안쌓이고 공중에 떠있어
이렇게 박박 긁어낸걸로 반정도 채워주고
남은부분은...

사두고 한번도 안쓴 긱로즈를 뜯어줌ㅎㅎㅎㅎ
이것도 똑같은 방법으로 분해했는데 너무 깔끔하게 잘떼짐!
새로 사서 그런지 힘 안들어가고 금방됐어
그리구 얘도 박박긁어서

이렇게! 나머지 반쪽을 채워줬어ㅎㅎ
남은양은 따로 통에 또 빼둠
근데 하고나니까 차라리 이번 신상 딸기어쩌고가 연해서
그걸 사서 2호랑 같이넣어둘걸 싶긴했어ㅠㅠ


팁에 묻히면 이런느낌ㅎㅎ
팁은 싸구려 재질인데 어차피 머 블러틴트 원래팁도 안좋았어서 갠차늠ㅎㅎ

역시...이건 틴트용기가 다했다ㅠㅠ
그리고 하다가 또생각난건데 토니모리 립앤치크 걔도 반반 나뉘어있고
뒤에 실리콘팁을 넣을수도 있어서
걔 다쓰면 다음엔 거기넣을까 생각중ㅋㅋ
무튼! 이쁜패키지로 잘 옮겨놔서 만족해!ㅋㅋ
컬러그램은 얼른 용기좀 개선해주길..
+)

싹싹 긁어낸 흔적도 남기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