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거의 15년 된 시츄 노견이고 원래도 피부나 눈병등 고질적인 질환은 있었음
처음부터 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서 새끼 강아지 받아와서 키운거고
솔직히 주양육자는 엄마라 강아지 밥먹이고 대소변 치우고 산책하고 하는거 엄마가 다하긴 함
최근에 강아지가 헛기침이 잦아져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폐수종 진단을 받고 약을 재어왔음
지금은 다행히 기침은 멎었고 소변도 잘 보고 밥도 잘 먹긴 하는데 평소보다 살이 많이 내려앉고 기운이 없어지긴 했어 ㅠ
그러다가 오늘 그냥 지나가면서 내가 애기 약 먹였냐고 하니까
약 먹이면 밥을 안 먹으려고 그러고 토하고 난리다.
오줌도 잘 싸고 활동성도 돌아온거 보니 다 나은 것 같다.
그 병원 의사 평소에 과진료 하는 것 같더니 돈 더 받으려고 수쓰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엄마 특유의 고집을 부리시는데
솔직히 여기서 그건 아니라고 말싸움 시작되는 순간 집안 대판 난리나거든...?
일반적인 집안 분위기가 아니라서...되도록 엄마랑 부딪히고 싶지가 않아 진짜 너무 심적으로든 여러모로 개힘들어서...
(애초에 내가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화내든 침착하게 얘기하든 내 말은 절대절대 안 들음)
그치만 나도 우리 강아지 가족인데 저렇게 엄마가 자기 말이 맞다는 식으로 안이하게 구는 것도 어이없고 강아지가 걱정되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