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키웠었는데 한 6살쯤 무지개다리 건넘
처음앤 몰라서 키웠는데
알고보니 내가 토끼 알레르기가 있어서
내가 걔를 만지면 피부가 붓고
만진손으로 내눈 만지면 가렵고 눈물나고 난리남
그래서 접촉은 최소화 하고
물이랑 건초랑 과일 열심히 챙겨주고
토끼용품 쇼핑몰에서 온갖 나뭇가지 말린거 사다주고
집 청소도 열심히 해주고 했는데
그냥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귀여워서 좋았음
사과나 딸기같은 맛있는 과일 먹으면
입에서 춉춉춉 먹으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는게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했었음
그뒤로 길고양이도 많이 쓰다듬고, 강아지도 키우지만
고양이 강아지는 알레르기가 전혀 없어
오직 토끼만 그런데
너무 귀여운데 알레르기가 있는걸 아니까
내 평생 다시는 토끼를 못키울거라 아쉽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