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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0505 우리는 그 날의 새벽을 알고 있어 사진회 후기(유이리, 마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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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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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쿠에 남긴 예전 후기↓

악수회는 2012년부터 꾸준히 다님... 
이 이전의 후기는 개인 블로그에 올려놓고 비공개로 바꿨는데 
국가 제한을 걸어놓고 일본에 와버린 관계로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는 슬픔

http://theqoo.net/talk48/509142939 2017년 6월

http://theqoo.net/talk48/509250076 2017년 6월

http://theqoo.net/talk48/523705375 2017년 7월

http://theqoo.net/talk48/523720774 2017년 7월

http://theqoo.net/talk48/559996264 2017년 8월 하라주쿠

http://theqoo.net/talk48/592015790 2017년 10월

http://theqoo.net/talk48/592041218 2017년 10월

http://theqoo.net/talk48/607336313 2017년 11월

http://theqoo.net/talk48/607970360 2017년 11월

http://theqoo.net/talk48/651267878 2018년 1월

http://theqoo.net/talk48/667821249 2018년 2월

http://theqoo.net/talk48/671018801 2018년 2월



무라야마 유이리 2부 

uKZBOod.jpg

이 날 대화는 기록도 없고 거의 기억 안 나는데 
유이리가 "○○♪ 앉아!" 해서 "(바로 앉음) 넹..." 하니까 웃어줬던 건 기억남
말을 너무 잘 듣는 오타쿠였다

아, 포즈는 대불(大仏) 포즈


무라야마 유이리 4부

sBgBZ49.jpg

이것도 대화 거의 기억 안 나고 기록도 얼마 없지만... 
"나는 언제나 유이리 편! 영원한 인연은 끊어지지 않아~ 라는 의미에서 크로스 포즈!" 라고 해서 서로 팔 크로스 하는 포즈함
유이리가 연구생 공연에서 하는 유닛이 크로스인데 가사가 저런 가사거든
근데 갑자기 유이리가 셔터 누르기 전에 갑자기 "챠리데 키타!" 연발함wwww
확실히 챠리데 키타 포즈랑 똑같긴 하니까 나도 "챠리데 키타!" 라고 대답함
계속 "챠리데 키타!" 하면서 즐거워하길래 
내가 마챠링 좋아하는 거 알고 하는 건가 그 개그가 맘에 든 건가 어리둥절

그리고 끝나고 악수하는데 유이리가 되게 은근한 표정으로
"오늘 뭘로 왔어?" 하고 물어봄
그래서 "응...? 그냥 덴샤데 키타" 했더니 "아~~~ 평범w" 하면서 막 웃었어
그걸 보고 확실히 저 말 자체에 꽂힌 것 같다고 이해함wwwww

메구 트위터에 유이리 마챠링 메구 셋이서 
"여러분은 뭘 타고 오셨나요...?" 하고 개그하는 동영상 최근에 올라왔는데
그걸 봐도 그냥 저 말 좋아하는 것 같아... 챠리데 키타...!


마챠링 6부

이 날은 나 말고도 한국분 한 분 더 계셨는데 그 분이 먼저 마챠링이랑 사진 찍었거든
한국에서 왔다니까 "○○ 상이랑 친구?" 냐고 마챠링이 물어봤다고 함www  
들어가자마자 나한테도 "(삿대질) 친구...?" 라고 물어봐서 "ㅇㅇ..." 
평소에도 오타쿠끼리 같이 들어오면 친구냐고 물어보는데 반도인이 오니까 더 그랬나봄
마챠링 덕분에 친구가 늘었다 데헷


I1sJKJ2.jpg

잠 안 자고 맨날 SNS니 쇼룸이니 바쁜 마챠링을 위해 "폭풍수면" 포즈
마챠링의 자는 얼굴을 노렸지만 전혀 자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문제www


of2GZ3s.jpg

키이짱의 "아이돌입니다★" 포즈

이 날 사진 찍어주는 여성 스탭분이 
너무 어머니와 같이 푸근한 미소로 찍어줘서 좋았다

VU5bcan.jpg

"앞으로도 계속 마챠링의 아즈키(これからもずっとまちゃりんのあずき)" 
약속하는 포즈

사진은 손가락 안 대고 있는데 사진 찍기 전에 이미 한번 실제로 
말하면서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음
근데 그 상태로는 규정상 사진 찍을 수가 없다고 해서 손가락 떼고 찍음
같은 레인이어도 머리쓰담쓰담 하이터치 다 되다가도 
스탭이 바뀌면 안 되는 에케비 이벤트 퀄리티 ( ; _ ; )

어쨌거나 마챠링이랑 손가락 걸고 약속은 이미 했으니까 만족
약속한 이상은 인간으로서의 신뢰를 걸고 오시헨... 할 수 없다...

끝나고 자켓 사인 가기 전에 쁘띠 오미오쿠리 하려고 레인 앞에서 기다렸는데
갑자기 유카룽이 나타나서 망하는 듯 싶더니 유카룽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마챠링한테 "저기 아즈키가 있어"라고 알려줘서 미오쿠리 했음ㅠㅠ 하피네스ㅠㅠ


7부 마챠링

QuSzxqm.jpg

이야기한 내용 거의 다 까먹었고 기록도 별로 없지만 기억나는대로 쓰면
줄 서서 다른 아즈키분이랑 얘기하면서 
서로 마챠링 엄청 좋아하고 소나무라서 그렇게 좋아하는 팬이니까 
평소에 느끼고 있는 마챠링에 대해서 아쉬운 점에 대해 얘기하다가 
농담 반으로 막 클레임 넣으러 가자고 그랬는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허심탄회하게 말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전부터 대하면서 마챠링에 대해서 느끼던 이야기를 함 ㅎ_ㅎ

사인 문구가 저런 건 마챠링 비교적 자주 보는 편인데
혹시 팬으로서 내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거나 
그런 거 있으면 말해보라고 했더니 아니 전혀 진짜 없다고 그럼
그래서 나는 좋은 팬이라고 하면서 저렇게 써줌
써주는 동안에 그럼 내가 마챠링에게 바라는 거 얘기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뭔데요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길래 
"아... 마챠링 나한테 매번 만나러 올 때마다 엄청 잘해줘서 고마워 
근데 매번 엄청 정중하게 대해주니까 뭐라고 할까 벽을 느낀다고 할까
편하진 않지" 라고 말함 그러니까 "에! 편한데! 편해요 진짜" 라고 하길래
"정말? 그럼 다행인데... 마챠링도 유미링 보면 편하게 대하라고 그러는데
맨날 존댓말 쓰고 선배대접해서 답답하잖아 약간 그거야" 라고 하니까
막 빵터져서 아아 알겠다wwww 하면서 갑자기 또 반말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회용 반말 벌써 세번째인 거 알고 있니 (p_q) 어쨌든 반응이 재밌어서
고맙다고 하고 나왔던 것 같음... 역시 대만 언니 좋은 사람었어

다음날도 샤메회 있어서 사인회 오미오쿠리까지 끝나고 
아즈키끼리 요코하마에서 아즈키회... 술 마시면서 마챠링 얘기 많이 해서
갱장이 즐거웠다 근데 전에 밤새서 술 먹고 다음날 악수회 했을 때의
괴로운 추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자제해야지 생각하고 2차는 안 감wwww
헤어지면서 다같이 총선거 으쌰으쌰!! 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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