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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0311 AKB48 11월의 앵클릿 악수회 후기(유이리, 마챠링, 아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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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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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쿠에 남긴 예전 후기↓

http://theqoo.net/talk48/509142939 2017년 6월

http://theqoo.net/talk48/509250076 2017년 6월

http://theqoo.net/talk48/523705375 2017년 7월

http://theqoo.net/talk48/523720774 2017년 7월

http://theqoo.net/talk48/559996264 2017년 8월 하라주쿠

http://theqoo.net/talk48/592015790 2017년 10월

http://theqoo.net/talk48/592041218 2017년 10월

http://theqoo.net/talk48/607336313 2017년 11월

http://theqoo.net/talk48/607970360 2017년 11월

http://theqoo.net/talk48/651267878 2018년 1월

http://theqoo.net/talk48/667821249 2018년 2월



오늘(4월 8일) 샤메회 후기를 적으려고 보니까 3월 11일 후기를 안 썼네
왜 안 썼나 돌아보니까 이 날 너무 피곤해서 메모도 못하고 그냥 포기한 것 같음
지금 억지로 기억해서 쓸려고 하니까 생각도 안 나니까 생각 안 나는 건 포기하고
그냥 트위터에 올려놓은 것만 일단 기록해둠
진짜 웬만하면 다 적어두는데 일 겁나게 하고 
전날에 아키하바라에서 마챠링 생탄제 위원회원들끼리 모여서 뒷풀이하고
새벽에 택시타고 들어와서 너무 피곤한 것이었다

유이리 나아짱 마챠링 3부부터였는데 그조차 지각해서 마챠링 빼고 나머지 둘은 오시마시로 돌림


4부 무라야마 유이리

IZnr8iP.jpg

대화 내용은 다 기억이 안 나는데 사진을 보니 기억 나는 게 투샷회 2장 당첨됨 
근데 원래는 1장만 있으면 되고 할말도 있어서 1장만 찍을 셈으로 들어갔음
안정의 퐁코츠라 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손가락이 비치게 나옴ww 내 핸드폰인데 왜 이러죠
이걸 보고 유이리가 "어휴 쯧쯧 ○○야 내가 한쪽 잡아줄게 넌 그냥 버튼 누르기만 해^^" 하면서
내 폰을 가져가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내가 "아니 투샷 한장만 찍을 거야" 이래서
유이리가 당황해서 눈 동그랗게 뜨고 물어봄 "에! 한장? 한장으로 괜찮아?" "응"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씩 물어봤는데 빨리 하고 싶은 얘기하려고 넘겼던 것 같음
지금 생각하니 정말 황당한 오타꾸이다... 
게다가 원래 사진은 오타쿠가 찍는 건데 유이리가 대신 찍어주려고 손까지 내밀었건만 거절크리
그러려니 하자


3부 마챠링 동영상 10장 당첨

근데 마챠링도 동영상 10개 다 찍기 너무 힘들고 주제도 없어서 그냥 4개쯤 찍다가
"앗 나머지는 다 악수할게요" 하고 그냥 포기함www 대체 왜 추첨을 누른 거야... 나란 덕후 마치 갈대밭 같다
되게 긴 시간인데 악수하면서 뭔얘기를 했는지 트위터에 하나도 안 적은 걸 보면 별 영양가있는 내용은 아니었나봄
그때 굉장히 두서없이 얘기했던 건 기억난다 마챠링도 나도 의식의 흐름대로 이 얘기하다가 저 얘기하다가ww
처음에 마챠링한테 "지금까지는 시간이 없어서 이쪽이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편이었으니까
혹시 마챠링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봐, 없으면 그것도 괜찮아" 라고 했더니 
"3월 3일(지난 악수회)에 했던 이야기 감동적이었다" "아이돌을 동경해서 아이돌이 됐는데 네가 말한 것처럼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그런 이야기 열심히 하더라... 
나중에 쇼룸에서도 이야기 많이 해서 즐거웠다고 해줘서 좀 뿌듯했음^^ 
일본어 스피드 퀴즈같은 악수회가 아니라 마챠링이랑 대화다운 대화를 하고 싶었어서 다소 의식의 흐름이 된 듯
근데 왜 난 메모를 하나도 안한 건지 어지간히 피곤했나봄


무라야마 유이리 5부

나 : 얼마 전에 엄마가 나 일본 아이돌 좋아하는 거 알았어
유이리 : 에! 괜찮아?
나 : 응, 뭐... 이름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길래, 무라야마 유이리라고 알려줬거든
유이리 : 에--.
나 : 그 다음에 혼자 검색해봤나봐
유이리 : 나에 대해서?
나 : 응, 우리 엄마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 얼굴만 보고는 나한테 "귀여운 애네, 응원해서 네가 힘이 난다면 좋은 거겠지. 응원해줘라"라고 문자 보내줬어 (웃음)
유이리 : 뭐야 그게, 엄청 기쁘네 (웃음)
나 : 그런 관계로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웃음)

이것만 메모해놨네 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리가 웃어줘서 기뻤나봄


시노자키 아야나 5부

내용 잘 기억 안 나는데 그냥 딱 기억 나는 건 내가 와서 아야난이 "여자팬이다" 하고 좋아했던 건 기억남
그리고 나가려고 하는데도 손 안 놔주고 꼭 부여잡고 "또 와야해" 라고 해서 뭔가 좀 쇼크랄까 이상한 기분이 듦
왜냐면 사이좋은 여자팬도 아니고 처음 보는 외국인 여자사람인데 왜 이렇게 절박한 것처럼 보이는 행동 하나 싶어서
근데 아야난 자체는 매번 대응도 좋고 재밌고 귀여운 애였음


스테이지 유이리 나아짱 삿호

기억나는 건 쟈바쟈 삿호 전날인가에 자료 받아서 외웠는데 그런 티 하나도 안 나게 잘하고
유이리 사복차림 스커트인데 춤 존잘이라서 오히려 그게 더 멋있어서 시강... 쟈바쟈 안무가 무슨 춤꾼 이런 안무는 아닌데
완급 좋은 애일수록 장점이 돋보이는 안무라 유이리가 그걸 넘 잘해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음 하... 멋진 여자...
그리고 쟈바쟈 방송활동이나 극장에서 잘 못 보는 나아짱이랑 유이리의 쟈바쟈 라이브 ㅇㅇ 둘 다 춤추면서 노래도 잘해
삿호는 왜 뺐냐면... 넹... () 근데 진짜 유우나아가 노래 넘 잘해서 실제로 활동하는 쟈바쟈보다 낫다고 생각을 해버림
나덬 기준이니까 무시해ㅠㅠ



뭔가 갔다왔는데 기록을 안하면 나도 까먹으니까 아쉽네
샤메회 후기는 바로 이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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