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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커엽왕자 깨알 후기(별거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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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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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추 잘 잠겼나 확인하기

신사답게 끝나고 다음곡 하기 전에 어제 풀렸었던 단추 또 풀렸나 확인 ㅋㅋㅋ
"어제 춤추니까 이게 풀렸더라구요 "하면서 손가락으로 꼼지락꼼지락

우리블럭에서 누가 (어제) 좋았는데 라고 ㅋㅋㅋㅋㅋ 마음의 소리가 ㅋㅋㅋ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가슴팍을 보여준 왕자
안 끼는 한쪽 인이어 정리해준다고 댄서동생이 테이프 들고 나왔는데 왕자가 그거 셀프로 셔츠안에 넣을라고 하다가
윗 단추 틈사이가 벌어져서 하얀 가슴팍이 살짝
눈부시더라 우리는 와아 했고 왕자는 우리가 왜 그랬는지 모름 ㅋㅋ



3) 형부와 처제사이를 의심하는 왕자 ㅋㅋㅋ
오늘의 교회오빠 찾기하는데 첫번째는 찐부부
두번째는 부녀 ㅋㅋㅋ 세번째는 형부와 처제 ㅋㅋ
이말 듣자마자 왕자 의심의 눈초리 ㅋㅋㅋ 완전 눈 개슴츠레뜨고 한동안 그 분들 계속 쳐다보면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데
표정 너무 웃기고 귀엽고 ㅋㅋㅋ 절대 믿지않겠다늠 불신의 눈빛 ㅋㅋㅋ

결국 커플인 두 분 찾았는데 남자분이 뒤에서 껴안고 애인이라고 했는데 여자분이 고개 저으니까
"여자분은 아니라는데?" 라고 또 의심 ㅋㅋㅋㅋㅋ

불신이 싹트는 즐거운 콘서트장 ㅋㅋㅋ

4) 찬찬히 가사 두번이나 틀린 감동힝구둥이

이번에도 슬로건 이벤트 했는데 나오자마자 또 턱이 호두가 됨
힝구힝구하다 "아주 울릴려고 작정을 했구만"이라고

그리고 노래하는데 돌짝길도 좋고 꽃길은 더 좋아가
비가와도 좋고 꽃길은 더 좋아 로 ㅋㅋ

비가와도 까지 부르고 프롬프트 딱 보고 꽃길로 바꾼 거였는데 ㅋㅋㅋ
정작 마지막 비가와도 부분에선 잘 불러놓고 또 뒤를 꽃길로 ㅋㅋㅋㅋ

왕자가 그냥 개사를 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름
앞으로는 비기와도 꽃길은 임 ㅇㅇ
왕자가 그렇다면 그런거

오늘도 찬찬히 부르고나서 이게 꿈이 아닌지 모르겠다 하고
들어가기 전에 힝구힝구 표정으로 계속 팬들 쳐다봐줌

오늘도 무대 찢었고 진행은 더 능숙해지고 팬들이랑 소통하고 싶어하는 건 여전한데 팬들 말은 못알아들음 ㅋㅋ

아 그리고 이번엔 객석찾기 잘함

오늘 한량가는 흰검이었고 ㅋㅋ 아 한량가에서 ㅋㅋ
한량가 부르기 전에 "방금 들려드린 한량가도..."
팬들이 한량가 안 불렀다곸ㅋㅋ 그러니까
당황해서 한참 웃었음 ㅋㅋㅋㅋㅋ 커여웠다

미트콘에선 옵이었는데 단콘은 진짜 다 깅임 ㅌㅋㅋ

진짜마지막최종어쩌구
맨첨에 휴가는 다녀오셨냐고 물었는데 팬들이 여기가 휴가라고 막 손짓발짓 하며 대답했지만 역시나 못알아듣곸ㅋㅋ(여기까진 놀랍지 않았음) 근데 갑자기 "아 여기가 휴가라구요?" 라고 하더니
"비유가 이게 아니겠지만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뉘앙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죠?" 라고 셀프 칭찬 뿌-듯 ㅋㅋ
그렇다고 해 두자 ㅋㅋㅋㅋ

진짜 끝 아마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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