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려따ㅎㅎ 길게 길게 쓸거야
방송이 때깔은 잘 나왔는데 현장의 분위기는 10% 정도 밖에 못 담아낸 것 같아서 아쉽
방청객들 잡아주는 것보다 떼창을 좀 잡아주지ㅠㅠ 떼창소리가 다 묻혔어ㅠㅠ
방청 당첨 전화를 받았을 때 주의사항으로 어떤 가수의 팬인지 티를 내지 말고 응원도구도 가져오지 말라
자리에 따라 점수리모컨? 그걸 안 줄수도 있다고 해서 어? 설마 경연방식이야?? 의문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평소의 ㅂㅁ매뉴얼 안내였나봐
전화받고 기절할 뻔 했는데 침착하고 세련 된 도시사람인척 정말요? 감사합니다^^ 침착한 척 받는다고 힘들었음ㅋㅋㅋㅋ
나랑 일행은 옷은 평범하게 입고 갔고 그래도 혹시 몰라 코블마스크랑 슬로건은 혹시나 싶어서 가방 깊숙한 곳에 넣고 감
근데 입장권 교환을 할 때 줄 선 거 보니 이미 다들 티가 나는 거에요??????
어쩌지 고민했는데 착석할 때까지 우린 고민하면서 그냥 있었어 시골 찌니라서 서울 가서 코 베일까봐 무서웠다ㅠㅠ
입장하고 나니까 win🛶 아니 mc🛶 님(현장mc)이 세 팬덤에서 고루 오셨는데 오늘은 내가수 네가수 따지지 말고 모두의 팬으로 응원해달라구 함
티를 내도 된다! 그치만 응원은 다 해라! 이거니까 영딱들 주섬주섬 마스크 바꾸고ㅋㅋㅋ 슬로건 꺼내듬
좌석도 팬덤구분없이 다양하게 섞여있었어
시작 전에 응원 연습하는데 형님네랑 동생네는 ㅈㅁㅎ!! ㅇㅊㅇ!! 이러는데 우리가 통일이 안 되어있었거든 영탁파와 박영탁파의 조용한 대립ㅋㅋㅋ
영탁!영탁!영탁!
박영탁!박영탁!
박영탁파가 목청이 더 커서 질러보고 평화롭게 결정ㅋㅋㅋ
mc🛶님이 영탁인데 영탁으로 안 해요? 하니까 바경타아아악!!!! 끝!
그리고 객석이벤트 안내를 하면서 1부에서 영탁의 이불이 나올꺼에요 하는 순간 객석 뒤집어짐
핸드폰 후레시로 와이퍼 해줘야 한다는데 후레시고 나발이고 이불? 이불이요? 이불? 뭐요? 쑥떡쑥떡ㅋㅋㅋ
아 그리고 예고편에 뭐 이미 떠서... 2부에 LED장미꽃 이벤트가 있어서 입장할 때 장미를 나눠줬거든
나는 보라색 장미를 받아왔는데 앞좌석 영딱들이 코블장미를 가지고 있는거에요??? 후다닥 다시 가봤지만 이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른 영딱들이 코블 다 갖구 감ㅠㅠ 슬퍼하고 있으니까 앞에 영딱분들(초면)께서 불 켜면 색깔 바뀌면서 코블되는 순간 있다고 위로해주심ㅋㅋㅋ
오프닝 장면의 그 공중 등장은 사전 촬영이고 우리는 곧 녹화한다니까 밝던 무대가 새카매져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어떤건지 전혀 모르는 상태ㅋㅋ
방송에선 오프닝 등장이랑 섞여서 임팩트가 크게 없게 연출됐는데 실제 현장에선 세 사람 서 있는 실루엣 보이는 순간 여기저기서 숨죽이면서 각 팬덤마다 내새끼 찾는다고 바빴음 그러고 불 들어오자 크브스홀 지붕 안 무너진 게 다행
실루엣만 보면 찾을 수 있을 줄 알았거든
사실 영타기 찾긴했는데 실루엣의 느낌이 너무 잘생긴거야 그래서 왠지 형님일 것 같다(미안 왕자야ㅠㅠㅠ) 싶어서 왼쪽으로 고개를 딱 돌리는 순간 불 켜졌는데 형님이 계신? 어? 그럼 설마?? 바로 고개 돌리니까 탁!자!님!!!!!!!!!!!!!!!!!!
첫 곡 나는 너 좋아
이 때는 탁자님 뵙고 울부짖고 있어서 노래가 기억에 안 남는다 연예인 부를 때 쯤 되어서 내 이성이 돌아옴(발라~~드 고마워 왕자야 그 때 제정신 차렸어)
근데 찌니들아 들어봐, 노래도 노래인데 이 날 얼굴이 진짜 너무 했거든?
콘이나 행사처럼 뒤에 스크린을 띄워주진 않아서 생탁 그 자체만 보이는데 진짜 저게 박영탁이라니? 아니야 얼빠이긴 한데 저 정도로 잘생긴 건 몰랐는데? 내가 보고 있는 게 내새꾸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질 정도ㅠㅠ 오늘 방송으로 보니까 역시 카메라들 다 뿌사버려야 해 찐영탁을 담아내지 못해
동생이랑 형님 솔로무대가 나오니까 다음은 이제 우리차례인가??(객석은 곡 순서나 리스트 전혀 몰랐어)ㄷㄱㄷㄱ 하는데 니!왜!거!! 영딱들 또 뒤집어짐 이성잃음ㅋㅋㅋㅋㅋㅋ 시키지도 않았는데 떼창시작하고 형님이랑 동생 등장하고 합류하는 연출까지 나오니까 너무 흥나고 고맙고 진짜진짜 좋았어ㅠㅠㅠㅠ
토크는... 좀 잘린 부분이 있네
질문은 잘린 거 없이 다 나왔어 근데 영타기 답변이 좀 짤림ㅜㅜ
콘서트 말해줄 때는 방송에서 나왔듯이 객석에서 함성과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다ㅠㅠ 다른 팬덤에서 우리 울부짖는 거 보고 여기저기서 축하도 해주심 감또감ㅠ
여동생 소개 시켜주고 싶은 거 동생 선택 한 이유가 방송 나온 거 말고도 동생이 MC도 잘 보고 앞으로 잘 벌겠다고 여동생이 있다면 편안한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다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형님 선택 안 한 건 역시나 나이 때문이라고 나이공격ㅋ
잘 토라지는 사람 형님 선택했을 때 토라지는 게 아니라 형님은 가지고 있는 건데 형님이 늘 잘 참고 가지고 있어도 영타기한테는 다 이야기 해주신다고 그럼 왕자가 행동대장이 되어서 출동한다구 했어ㅋㅋㅋ 그니까 ㄱㅈㅎ님이 내리사랑이냐고 했음ㅋㅋㅋㅋ
몸을 아끼는 사람 누구냐고 했을 때 형님 몸 좋다고 동생이 막 칭찬하니까 왕자가 점잖게 앉아있다가 뜬금없이 그렇죠 그 이유가... 하이! 하이! 하이X이야~ 노래 불러버림ㅋㅋㅋㅋㅋ 진짜 그 순간 MC석도 객석도 다 빵터짐ㅋㅋㅋㅋㅋ 전부 빵터진 거 보고 영타기 당황하면서 형님 대단하다고 저는 형님 나이에 그럴 자신이 없다며 2차 나이공격ㅋㅋ 형님도 동생이 집밥 잘 해먹고 그렇게 훈훈하게 서로 챙기는데 우리는 알잖아... 바경탁이 몸을 챙..기..나??(영타기 몸의 수많은 철심들ㅠㅠ) 그런데 형님이 영타기도 평소에도 시간 날 때 팔굽혀펴기 같이 틈새 운동을 잘 한다고 애써 챙겨주심ㅋㅋㅋ
이불은... 사실 모르고 나왔으면 영딱들 눈물바다가 되었을건데 이벤트 땜에 우리가 알고 있었다보니 반주가 흐르는순간부터 슬픈 분위기는 없었어ㅠ
영타가 우리가 이불 첫 공중파인데 무조건 이걸 성공시켜줄게 비장함만 흘렀ㅋㅋㅋ 비장한 이불은 처음 보시나요? 있을 수 있으니 각오해라
오히려 영타기가 방송에서 본 것처럼 감동.... 아련....
그리고 분위기 바뀌어서 찐이야
흥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지ㅋㅋㅋ 처음에 영탁이가 일어서도 되요 할 때만 하더라도 영딱들 그래도 반은 앉아있는 것 같았고 이불 다음이 찐이야라 적응 시간 필요했지만 찐찐찐찐 찐이야~ 한 번 나오자마자 다 일어서버림ㅋㅋㅋㅋㅋ 찐이야는 찐이야더라
진짜 다 따라하고 난리났는데 떼창이 거의 무음처리되어서 슬펐ㅠㅠㅠ
대박날테다는 정말 생각도 안 한 것이었고 듀엣이 뭘까? 이러는데 음악이 흐르고 객석 또 뒤집어지고ㅋㅋㅋ
곡 소개를 무대 바꾸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 하는 경우가 더 많았거든 그래서 전주 흐를 때 여기저기서 진짜 많이들 뒤집어짐ㅋㅋㅋ
그렇게 대박날테다가 끝나고 홍시
역시 박영탁 홍시는 잘하는 거 알았지만 와 이렇게 잘해도 되나? 간드러짐이 미쳐버림
1부 앵콜은 예정에 없었던 것 같긴했어
퇴장할 때 다들 들어가는데 영탁이 혼자 멈춰서 객석보고 앵콜? 물어보긴 했지만 이게 간 보는 게 아니라 진짜 다들 들어가고 스탭분들도 앵콜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상황 같았음 들어가고 바로가 아니라 좀 있은 후에 배님이 앵콜 앵콜 분위기 맞춰주셨고 그렇게 시작 된 앵콜
앵콜 분위기야 뭐... 화면 그대롭니다ㅋㅋㅋ
이렇게 1부가 끝나고 사실 영딱들은 우린 1부에 스페셜무대도 해버렸고
2부는 이벤 스포 땜에 이미 알고 있는 그 듀엣 말고는 뭐 없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자리에 앉았으나.. 2부 스포는 다음주에!!
근데 진짜 현장 듣고 방송 들으니까 영타기 마이크 볼륨 줄인다는 소문 진짜인 것 같아
목청 진짜 크고 발음 진짜 좋아서 아까 방송 보면서 좀 음??싶더라 우리애 목청 짱 크고 시원했는데... 현장이 훨씬 끝내줬음
아, 그리고 언모만 후기들 보면 좀 나뉘잖아?
우리 왕자 너무 말랐어요 뇸하면 안 돼요ㅠㅠ 이러는 분들도 있고 상남좌입니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내 눈으로 언모만 해서 밝히겠다 나름 사명을 가지고 있었거든? 결론은 둘 다 맞아
멀리서 보니까 정말 마른 게 티가 날 정도로 키는 크고 슬림함
그런데 객석 난입 때 코앞에서 보니까 말랐는데 자세가 좋아서 그런지 성큼성큼 걸어오는데 남자더라
멀리서 봐도 잘생겼는데 코앞에서 보면.... 진짜 잘생겼음
나 연예인들 무대 화장이 조명 안 받으면 웃기다해서 사실 그것도 좀 궁금했는데 웃기긴 개뿔 잘생김 그냥 잘생김ㅠㅠㅠ
2부에는 왕자가 우리한테 처음 들려주는 곡도 두 곡 있으니까 다들 기대하자 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