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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긴글주의) 절대 방송에는 안 나올 불후의 명곡 녹화 TMI 관찰 후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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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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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방송에는 안나올 TMI 관찰후기임 순서 뒤죽박죽일수 있음 


1. 왕자와 베지밀 

왕자 어제 베지밀 2병 마셨음 보통 자기 무대 끝나면 퇴장하는데 토크녹화 전에만 자기 무대 끝나면 그대로 쇼파(빨간 화살표)로 이동해서 기다림 

1부에서는 왕자가 제일 먼저 쇼파석으로 이동함 
왕자 앉자마자 신MC님도 올라와서 앉으심 MC석은 1인 쇼파 따로 있는데 공손왕자 안동유교남 3인 쇼파에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안쪽에 앉으시라고 ㅋㅋ
다른 출연자 무대하는 동안 거기서 대기하는데 MC님이 왕자한테 귓속말 하시면서 등 팡팡팡 두드려 주심 뭔가 잘했다고 칭찬해 주는 그런 느낌이었고 왕자도 그말 듣고 기분 좋아함 

그리고 첫번째 베지밀을 그때 마심 
테이블에 있는거 쏙 가져와서 뚜껑따고 원샷 
뭘 마시길래 저렇게 깡소주 마시는 것마냥 원샷을 하나 했는데 베지밀이었음 
아주 그냥 상남자 ㅋㅋㅋㅋ 

2부때도 베지밀 마셨는데 이땐 우당탕탕 빵인지 뭔지 떨어뜨려서 줍고 그랬음 
그래도 베지밀 마실때는 상남자 원샷 
베지밀 광고 찍는줄 

어제 거기서 베지밀 마신 사람은 왕자밖에 없는듯 
오늘부터 간식은 베지밀이야 


2. 쇼파석 이동도 평범하지 않음

1부는 위에서 쓴대로 왕자가 제일 먼저 쇼파석 이동인데
다음 출연자 나오면 왕자 퇴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쇼파에 가서 앉아야 하는데 왕자 반대편으로 퇴장함 

형님이 그거 보시고 거기 아니라고 반대쪽이라고 
아까 무대 뒤에서 스탭이 저쪽으로 나가라고 200번쯤 얘기 했다고 (찌니들도 다 아는 그 박영탁 맨날 말 안듣는다는 그 뉘앙스 ㅋㅋ)  

왕자 거의 다 나갔다가 머슥한 표정으로 그 비상구 포즈?같은 포즈로 얼굴은 객석 보면서 반대편으로 뛰어감 ㅋㅋㅋ
편한 사람들 앞이라 그런지 완전 붕방강쥐 
강경일수단인데 어제는 무대도 토크도 기본 겸디였음 

2부 쇼파석 이동은 
찌니들이 좋아하는 그 뭘해도 가만히 있는 무던둥이 모먼트를 쌩눈으로 목격함

다른 찌니도 써줬지만 어제 왕자는 등장은 좀 느긋하고 퇴장은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도 달랐어 ㅋㅋ 

2부는 밖에 있다가 동생 무대전에 와서 앉아서 무대보면서 기다려야 하는거였는데 
왕자가 동생 무대 시작하고 밖으로 나옴
그대로 쇼파석으로 이동해도 될거 같았는데 PD님? 옆에 같이 선채로 동생 무대 봄
그때 우리쪽 스탭 2,3명이 왕자 옆에서 물 주고 (빨대 쪼옵) 머리 만지고 메컵 고치고 의상 고치고 하는데 왕자 미동도 안함 
나 찌니 무던둥이를 직접 봐서 좀 감동(?) 이었음 

그리고 1절 끝나고 간주 시작하니까 쇼파석 이동하는데 
이미 다들 쇼파에 앉아 있는 상태니까 
쇼파 뒤에서 그냥 쇼파 넘어서 들어감 (급하다 급해 영탁사회 ㅋㅋㅋ)

그리고 위에 우당탕탕 뭐 떨어뜨리고 줍고 베지밀로 이어짐  
 

3. 댄머왕자와 극성맘 영딱들 

찌니들 각오해 왕자 춤 많이 춤
본업하는데도 깅이라는 인상이 강했던게 선곡+댄스 때문이었던거 같음 
오프닝부터 왕자의 골반 허리 골반 하아아아
나 찌니 주관으로 젊음의 노트 처음 봤을때 그 충격이랑 비슷했음 섹시라기보단 앙큼 여우 자바머거 와아앙    

그 뒤로도 신난강쥐 단체곡 앵콜곡에 자체적으로 댄브 추가해버림 ㅋㅋㅋㅋ
단체곡 대박임 진짜 우리를 위한 선곡인가? 이제부터 케베스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라고 할정도 ㅇㅇ

극성맘은 뭐냐면 ㅋㅋㅋ (알고있는 찌니들도 있겠지만) 모 코너가 끝나고 노래해야 하는데 땀 좀 닦고 와도 될까용? 하면서 박폭스 땀 좀 오래(?) 닦고 다시 들어와서 위치 잡는데 살짝 미끄러질뻔함 객석도 좀 놀랐음 

왕자 발 들어서 구두바닥 확인하곤 땀을 좀 많이 흘려서 그래요 하면서 아무렇않게 발로 쓱쓱 문지름 2차 무던둥이 
근데 극성맘 우리팬들이 ㅋㅋㅋㅋ  (무대 바닥) 닦아주세요 땀 닦아주세요~~ (애교섞임)
결국 보조엠씨분이랑 스탭들 들어와서 바닥 싹싹 닦아주시는데 보조엠씨분이 왕자 쫓아다니면서 걸레질 하심 ㅋㅋ
왕자는 비켜드리려고 피하는데 자꾸 쫓아오고 왕자 자꾸 뒷걸음질 치고 ㅋㅋㅋ 짧지만 귀여웠고 분위기도 좋아짐 

4.  왕자의 세심한 배려 
녹화 중간에 보조 엠씨분한테 박수 쳐 달라고 하고 댄스팀에 박수 쳐 달라고 하는거 잊지 않는 세심둥이 
아, 댄스팀하니까 생각났는데 왕자 딱 1번 엔지 냈는데 ㅋㅋㅋ 도입부 박자 안 놓치고 안무 잘한거 같은데 왜때문인지 웃으면서 1번만 다시 하자고 죄송하다고 함
 
5. 스포하는 왕자와 스포 당하는 왕자 
왕자의 대범한 스포 : 우리 콘서트 7월 말이래 
MC분들이 지금 즉석에서 생각해 내신거 아니시죠? 지금부터 막 대관하고 ? 라니까 왕자 고개 푹 숙이고 웃었음 ㅋㅋㅋ 
이건 방송에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어 다른 출연자 콘서트 일정 얘기하다 나온거라 

그리고 스포당한 왕자는 ㅋㅋ
왕자 무대 중에 객석 연출 장면이 2개가 있는데 그 중 1개가 2부에 촬영인데 우리가 그걸 1부에 곡명 스포 당하고 (찌니들 기대해도 됨) 연습도 열심히 했거든 그래서 객석이 의욕 과다였음 ㅋㅋ  
그래서 왕자가 곡명 소개하고 있는데 이미 객석이 가방 뒤진다고 부시럭부시럭 ㅋㅋㅋ
왕자 아직 말하는데 왜 왕자를 봐주지 않는거야!? 는 나찌니의 내적 외침 ㅋㅋㅋ
여튼 그래서 왕자가 1차 스포아닌 스포 당한 시점에서 이 무대가 1, 2 부 중에서 세트가 제일 많고 세트 설치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어 
그래봤자 10분정도이긴 한데 ㅋㅋ 별거 별거 다 들어오고 꿍꽝꿍꽝 매우 분주했음 

보조 엠씨님이 올라오시고 곡 소개 중에 가방 부시럭대서 스포했다고 하고 있는데 언제 나왔는지 왕자 하필 이번엔 엄청 일찍 나와서 혼자 그 예쁜 세트에 앉아서 그 대화 다 듣고 있었음 ㅋㅋㅋ 
눈치빨라둥이라 어쩌면 1부부터 알고 있었을 수도 있음 ㅋㅋ

왕자 솔로 무대 연출도 왕자 뭉클 +감동 한거 같은데 이건 나도 표정까진 안보여서 본방으로 확인해야함 

그리고 이 예쁜 세트에서 에피 하나 더 있음 
진짜 너무 예쁘게 만들어서 딱 1곡만 하기 아까운 무대였는데 
무대 할때 왕자 손에 뭔가 쥐어져 있었거든 ㅋㅋ 
00할줄몰라요 그냥 들고 있는거예요 라고 했는데 ㅋㅋ
계속 그거 들고 있다가 맘에 들었나봄 
끝나고 "이거 들고 내려가야징" 하고 그거 들고 손에 들고 내려옴 
(가져오는거 아님 놔두고 와야하는거임)
근데 정작 중요한 본인 마이크는 두고옴 ㅋㅋㅋㅋ 
(그건 챙겨 와야 하는 거였음) 
짹에서 보니까 왕자 마이크는 동생이 챙겨 내려왔다고 함
아 마이크는 은색 스와로브스키 그 마이크였어
 
6. 신MC님이 마지막에 말씀해주신건데 제작진이 출연자 세명한테 진짜 미안하고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함
원래 1주분량으로 시작했는데 일이 점점 더 커지고 3대천왕 쇼로 바뀌면서 2주분량되고 했는데 정말 출연자들이 너무 성격도 좋고 최선을 다 해줬다고 (이건 정확한거 아니고 뉘앙스임)


7. 앵콜 1부 냉탁 ver.
앵콜은 고정된게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었던거 같음 
팬들이 앵콜 엄청 크게 외쳤는데 출연자들은 그냥 퇴장하는 분위기였고 누구보다 빠르게 나가는 왕자가 이땐 천천히 나가면서 객석 보면서 "앵콜?" 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그냥 묻혀서 퇴장함 (팬들 불안하게 안하고 싶다는 그 말 떠올랐음)
내 자리에서 무대밖 출연자 통로가 커튼 사이로 약간 보이는 구조였는데 (그 틈으로 스탭들이 무대 앞 뒤를 이동함) 
복도 지나 대기실쪽으로 가는게 보여서 팬들 애태우는게 아니라 이건 완전 퇴장한게 맞았음
그래서 1부에는 앵콜 없나 생각했는데 앵콜 외치는 소리 더 커지고 스탭이 출연자들 급하게 데리러 감 ㅋㅋ

앵콜 준비한게 없어서 MR로 메들리로 하겠다고 했는데 각자 1곡씩 완곡으로 3곡하고 분위기는 거의 단체 무대였음 

왕자 1차 객석 진입은 이때였고 출연자들이 각자 통로 하나씩 골라서 가는 거여서 우리쪽으로 왔을때 심장 멎는줄 알았음
계단 입구에 왕자 뿅 나타났는데 조명 없는데도 존잘 훤칠 + 크다 작소영 아님 왕자 큼 

성큼성큼 계단 올라오는데 난리난리 쌩난리 내가 앞쪽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왕자가 계단을 올라가기가 힘들정도였음 
왕자가 5-6열쯤 지났을때 카메라라랑 조명이 급하게 왕자 따라 올라오고 (왕자 엄청 빠름 ㅋㅋ)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여튼 왕자 그 험한(?)  계단을 그래도 끝까지 올라감 진짜 대단했음 
내 기억이 맞다면 노래도 하고 있었음 

이때 나찌니는 절대 왕자의 의지가 아닌 내 의지로 왕자를 만져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상체를 뒤로 빼고 서 있었음
사실 왕자 얼굴 전부를 제대로 보려면 약간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할만큼 가까웠음 ㅠㅠㅠㅠ
내 인상은 크다 콧대 높다 하얗다 옷이 레자인가? 예쁜데? 마이크 겁나 반짝거린다 와 섬섬옥수 끝

그렇게 1차 왕자의 난(?)이 끝났는데 제일 인상적이었던건 왕자 계단 내려갈때
내 코앞에서 마이크 든 손을 반대손으로 바꾸더라고 
그래서 오오옹 왕자소오오온! (섬섬옥수 쳐돌이임) 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왕자가 계단 계속 내려가는데 누가 왕자 팔목을 잡음
우리팬 아님 내가 봤음 여튼 엄청 강한 힘으로 잡아채는데 왕자 꿈쩍도 안함 
한손 딱 뒷짐지고 (매너손) 있었는데 그 손을 양손으로 잡아챘는데 진짜 미동도 없음  
절대 뒤도 안 돌아보고 유유히 계단 다 내려가고 사라짐 

그 인파를 뚫고 계단 위까지 올라간것도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내려가는 그 뒷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음 

주접으로 한번만 안아보고 감옥갈까 또는 들튀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하는데 
내 앞에 딱 서있는데 (나도 서있었음) 생각보다 더 크고 슬림한데 완전 딴딴한 느낌이었음 
오히려 한걸음 뒤로 물러서게 하는 카리스마였고 길가다가 마주치는데 말 건다? 난 불가능임 ㅋㅋ 

그런 상황이 없었고 이건 그냥 나 찌니의 513% 사심담긴 느낌인데 한손 뒤로하고 계단 내려가는거 보고 와 기 ㅈㄴ 쎄 완죤 쐉남자 라고 생각했음 ㅋㅋ
(팬들하고 기싸움한 적 없음 오해금지 ㅋㅋ)
 
아 그리고 이거만 쓰면 앵콜 1부가 너무 험한 상황일까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무대는 완전 신났음 떼창 처음인데 바로 적응해서 앵콜에선 다같이 한번더 뭐 이런거 안 외쳐도 우리가 알아서 다 했음 ㅋㅋㅋ
 
8. 앵콜 2부 붕방 강쥐 ver. 

1차 왕자의 난을 겪고 보조엠씨분이 서로의 안전을 위해 통로로 나오거나 만지는건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가 있었음 
그리고 다시는 없을거 같았던 그 순간이 왔음 

일단 2부 앵콜은 정말 안 찍을거 같았음 
1부에 이미 찍어놨기때문에 필요없는(?) 분위기 였는데 
객석이 안 가고 버텼음 ㅋㅋㅋ 

마지막곡 하고 앵콜 함성 엄청나니까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인사하고 끝낼 분위기였는데 집에 안간다고 버텼음 ㅋㅋㅋ
그래서 다시 시작된 올스탠딩 광란의 파티 

2부 앵콜때는 출연자들이 통로를 바꾸는 분위기였고 
왕자는 처음에 반대편 통로로 간 것 같았음 (내쪽에선 확인 불가) 

근데 갑자기 우리 계단 입구에 왕자가 뿅하고 나타남 ㅋㅋㅋㅋ 
진짜 뿅 하고 나타남 엄청 귀여움 

그때 동생이 한창 우리 계단을 내려오는 중이었는데 
왕자 완전 신나고 장꾸 표정으로 계단을 한참 올려다 보고 있는거

동생을 보는건지 우리를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행동들 보고 있는건  같았음 
그래서 우린 이렇게 매너 지키며 동생을 지켜(?)주고 있다는 어필을 좀 함 ㅋㅋㅋ

근데 동생 무사히 다 내려오니까 쌩 하고 다른 쪽으로 가 버림 ㅠㅠ
어쩌겠어 우리가 대역죄인(이하 생략)

그러는 동안 형님도 오시고 해서 나는 주변 다른 팬분들에게 내 자리를 양보하며 몇명의 팬분들이 계를 타도록 중계인을 하고 있었음 ㅋㅋㅋ(오지랖퍼)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2차 왕자의 난 두둥!
왕자가 또 다시 뿅하고 우리 통로 입구에 나타남 
나타날때 마다 놀라지만 거긴 조명이 없는데도 완전 하얗고 완전 잘생김 

통로 입구에 오자마자 양손 쫙 펼치고 너희들에게 하이터치를 허하겠노라 라는 포즈로 ㅋㅋㅋㅋ
계단을 올라오기 시작함 
이때는 팬들은 손만 내밀고 있고 왕자가 팬들 손을 찾아서 하나씩 쳐주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내가 그 왕자의 발도장을 받음 (이건 이미 자랑했으니까 패스)

1차 왕자의 난하고 비교해서 왕자 표정도 엄청 좋았고 행복해 보였고 팬들 매너도 좋았음 
난 올라갈때 발도장을 받았기때문에 내려오는 왕자와의 하이터치는 같은 줄 영딱분에게 양보했고 그분도 엄청 행복해 하심 

그리고 계단 다 내려가서도 앵콜 마지막 곡때 또 우리쪽 통로 앞에와서 뛰는데 ㅋㅋㅋㅋ
한손 올리고 붕방붕방 뛰는 안무 였는데 왕자가 우리 앞에서 퐁퐁 뛰는데 
강쥐대장 귀나왔어! 와 그걸 볼줄이야 
진짜 강쥐귀 두개가 펄럭펄럭이었음 아 미친 내가 강쥐귀까지 봤어
강쥐대장이 우리 블럭 앞에서 폴짝폴짝 뛰니 우리쪽 객석 올스탠딩으로 펄쩍펄쩍 뛰고 난리난리 
그렇게 녹화=공연 은 무사히 끄읕 
 
9. 배찢 후기 (안 읽어도 됨ㅋㅋ)
왕자 콕찝은 2부 마지막으로 갈수록 활발해졌음 
1부는 눈으로는 하나하나 보고 있다는 느낌이었고 구체적인 콕찝은 초반에 한두번? 이었는데 그 한두번의 한번을 내가 받음 
우리 블럭에 영딱들이 많았는데 다들 슬로건 접어서 흔들면서 응원중이었는데 나만 핸드폰 전광판이었거든? 
근데 손가락으로 핸드폰 모양 딱 그리더니 콕 그래서 난리쳤더니 보고 웃어줬어 

그리고 2부에는 진짜 팬들 하나하나 다 콕콕콕 찝어주고 
에어허그 안아주는 그 포즈도 했다가 가슴에 하트를 만들어서 그걸 팬들한테 던짐?뿌림? ㅋㅋㅋ  (우린 그걸 또 다 받는 시늉까지 ㅋㅋ) 
그리고 방송중에 돌(?)도 던지기도 함 ㅋㅋㅋㅋ 이건 방송 봐 더 이상 말 못해 ㅋㅋ
 

10. 왕자가 밥 많이 먹으래 
마지막으로 왕자가 밥 많이 먹고 건강하세요 라고 했어 
근데 찌니들 밥 많이 먹지마 밥 많이 먹지말고 운동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성대체크도 하고 발성연습도 해 

어제 떼창, 구호, 함성 해봤는데 공연의 즐거움과 내 성대를 맞바꿔야 할 수도 있어

노래는 명창둥이가 하는데 내 목이 너무 아픔
그니까 꼭 성대관리 해 그리고 이불 응원 그거 연습 좀 더하자

그리고 나찌니 포함 운동해야돼 
체력 엄청 딸림 
왕자 2부 앵콜까지 1도 안 지친거 같은데 객석은 초단위로 지쳐가는게 느껴졌음 ㅋㅋ

마무리는 음 
우리 단콘에서 살아서 만나자 할미들 낡지마  

띄엄띄엄 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생각나는거 있음 추가할게 


+) 아 맞다!
베지밀 마실때 꼭 몸 반대쪽으로 돌려서 마심 ㅋㅋㅋㅋㅋ 

++) 또 추가 
토크할때 왕자 기본 차분한데 완전 빵 터트린거 하나 있었는데 (방송이 될지 안될지는 애매함 ㅋㅋ)
그거 하고나서 왕자도 불안했는지 PD님쪽 반응 확인함 ㅋㅋㅋ
PD님 스탭들도 빵터졌고 손으로 괜찮다는 식으로 동그라미 그려 주시긴 했음

+++) 비방용 형님과의 에피있는데 이건 형님 곡 스포가 될거같기도 
처음부터 비방용이라고 말하고 시작한 게 사콜 때 사연? 고민? 신청한 팬한테 이거 방송 안되도 상관없는데 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해 줬던 그때 생각이 살짝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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