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티샤스 메리야스 이너 풍성풍성 대구콘 나노후기(시시콜콜 긴글주의) +추가2
427 9
2021.06.19 21:31
427 9

등장
어둠속 실루엣부터 너무나 박영탁
물구나무서서 봐도 박영탁 근데 더 많이 슬림해진 느낌

(망원경없이도 등장 실루엣 보이니까 놓치지 말기)

달빛 왜 어제 후기 없었나 신기할만큼 너무 귀여움
단체곡 셋리가 별로란 얘기? 단체곡 안무 안봐서 그럼
달빛 안무하는데 허리 손 하고 약간 리듬타는 동작이 있는데 이거 (험한말 삐이이이x513) 귀여워
장미 던질것 처럼 한껏 포즈잡다 안 던지고 헤헷하는것도 그냥 자바먹고싶음

오늘 한정 옵 아님 오프닝부터 완전 깅 (나찌니 박영탁 크림빵 걸고 절대 깅단아닌데 오프닝그냥  어휘 ㅈㄴㄱㅇㅇ 만 생각남)
허리에 손 그 동작 처음보고 에이 내가 자리가 멀어서 잘못봤나? 하고 또 봐도 깜찍발랄 아니 이 폭스가 또?! 하고 다시 봤는데도 여전히 귀염뽀작한입에욤뇸뇸
놓쳤다고? 괜찮아 그 동작 몇번이나 반복해서 나옴

막걸리는 ㄹㄱㄴ 를 넘어서 이제 하나의 작품임
한국무용 동작 하는 부분이 내 느낌상 좀더 길어젔고
노래+안무+노래 안부르는 여백까지 합쳐서 그냥 완성체임
더 이상 잘할 수 없음

찐이야 옷 갈아입는 시간
자켓만 바꾸면 신기하게 분위기가 바뀐다고
바노 착장 보여주면서 이렇죠? 라고 보여주고
찐이야 자켓 입고 또 이렇게 바뀌죠? 라는 식으로 보여줌 ㅋㅋ(이때 팬들 다 알아도 오오오~ 하고 호응해줘야 함ㅋㅋ)
단추 잠그는데 미리 "웃지마세용" 했는데 그말 끝나자마자 회장 웃음터지고 "단추를 요만~~~~하게 만들어서" 라고 꿍얼 꿍얼 하는데 이미 관객 다 웃고있음 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때 니팬 내팬 없다 다 같이 응원해주고 그 멘트 하는데 

찐이야가 너무나 내사람들 콕찝 집중 타임이라 ㅋㅋㅋㅋ 보고있으면서 귀엽기도 하고 웃음났음 

메들리는 그냥 사콜임
박영탁만 보면 존재하지 않는 사콜 리액션 직캠이 내눈앞에 재생됨
일단 메들리 곡 한곡에 소품 한번 이상 바꿔야함
처음에 꿀벌 선글라스 쓰더니 노래 부를 순서 되니까 벗어서 삐약이 줌
(참고로 삐약이 박영탁이랑 같이 듀엣 하는 멤버임 ㅋㅋㅋ 왜 주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그 담엔 리본으로 바꿔서 멤버들 몸 주위에 빙글빙글 돌리며 리본요정 함 그리고 마라카스로 바꿔서 흔들다가
순서가 헷갈리는데 또 나팔들고 가서 세션맨 옆에서 같이 세션 흉내 내다가 마지막 곡에선 결국 요술봉으로 안착함 (기승전요술봉)
하여튼 소품 바꾸는 타이밍도 빠르고 왼쪽에서 골라서 오른쪽 소품 테이블에 가져다 놓고 또 골라서 반대편에 놓고 정신없음 ㅋㅋㅋㅋ

이 다음이 사연 코너 였는데 오른쪽 끝에서 요술봉 가지고 놀다가 왼쪽끝으로 자리 이동하면서 왼쪽 소품테이블에 요술봉 올려놓으러 갔는데 그 사이 멤버들 다 중앙에 정렬하고 서 있었음 
근데 갑자기 사슴형님 "박영탁 쟤는 어제도 틀리더니 오늘도 (웃음)"
얼레벌레 아조씨 무슨 일인지 모르는 표정으로(표정보고 난 앞에 부르던 노래에서 실수한줄 알았음) 바로 돌아왔는데 알고보니 그 코너 소개 첫 멘트 박영탁이 해야하는 거였음 ㅋㅋㅋㅋ 박영탁 그제서야 대놓고 대본보고 읽기시전 (국어책 느낌쓰)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후기에서도 봤는데 사연코너에서 박영탁 진짜 관객 못찾음 ㅋㅋ
아니 콕찝은 본능인가? 아님 코블에 반응하나? 의문생길만큼 사연 신청자를 저기 있다고 알려줘도 모름

본인 신청자 100세 할머니도 "난 (매번) 잘 안보여" 라면서 옆에 동생한테 물어보고 해서 겨우 납득(?) 할정도로 어딘지 파악한 눈치던데
동생사연 읽을때 또 멤버들이 자리 확인하는데 옆에서 혼잣말로 꿍얼꿍얼(또 나만 안보인다는 식의 뉘앙스 ㅋㅋ 이거 엄청 귀여웠음) 영타기 꿍얼거리니까 사슴형님 그 특유의 어이없는데 귀엽다는 반응 알쥐? 딱 그거로 웃으심 ㅋㅋㅋㅋㅋ

여튼 그 뒤로도 영타기는 사연자쪽을 가리키면 그 방항을 보긴 누구보다 열심히 보는데 전혀 발견한거 같지 않음 x 5회를 시전하고 티 안나게 내 사람들 찾아서 콕찝타임를 즐김 ㅋㅋㅋ


꼰대라떼 말해모해 떼창해야돼 이거

단콘에서 떼창하고 안무하고 다 해야함 ㅠㅠㅠㅠ 마스크 너무 답답해 


그리고 이불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이불 덮은 느낌 뭔지 알지?

박영탁 목소리가 ㄹㅇ 따듯해 

진짜 회장이 에어콘 시원하고 쾌적했는데 박영탁 이불 부르는 순간 딱 에어콘 틀어놓고 이불 덮은 느낌

엄청 온몸에서 딱 좋은 온기가 느껴져 누비이불 덮은 느낌이란 후기 봤는데 ㅇㄱㄹㅇ 과장아니고 비유아니고 ㄹㅇ 이불임

노래를 귀로 듣는게 아니라 덮은 느낌 


그리고 형님이랑 듀엣무대 이건 그냥 무대를 찢어 

진짜 좋음 


앵콜하기 전에 

"어.. 앵콜을 준비는 안했지만 지금 가시는 분들... 음... 지금 가시면 그 앵콜은 준비안했지만.. 앵콜이 진짜 없겠죠? " (뉘앙스)


앵콜로 나왔을때 

왜 대본대로 안하냐고 꿍얼꿍얼 하더니 누구보다 먼저 앵콜곡 포지션 가서 뒤돌아 서서 스탠바이 

아직 앵콜한단 말도 음악 달란 말도 안했음 ㅋㅋㅋㅋㅋ

사슴형님 어이없어서 "박영탁 젤 먼저 가서 앵콜준비하고 있어" 

 

앵콜때 

남들 오른쪽에서 왼쪽 편도로 무대 이동하면 박영탁 벌써 왕복 한번 하고 있음 

다른 멤버들 돌아오려고 하면 삐약이 업고 또 무대 왕복 한번 함 


남들보다 동작 1.5배 크고 이동동선은 2배 많음


-----셋리 관련은 여기까지고 ----


지금부터 셋리 관계 없는 얘기 


1. 비상비상! 이멀젼시!! 박영탁 크림빵 사라짐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안보임 없음 그냥 없음 ㅠㅠㅠㅠㅠㅠ 


2. 자리 왼쪽 오른쪽 고민하는 찌니들 무조건 오른쪽 가라 


3. 박영탁 이제 웨이브 잘하더라 (어제 영상봤는데 오늘 더 잘함) 살짝 웬지모를 배신감(?) 느낌 ㅋㅋㅋ


4. 오늘은 아마 자리 영향도 있는거 같은데 안커 작아 큰데 작아 gif 는 작고 jpg되면 커짐 근데 작아지는 경우가 더 많았음 



저녁콘 끝나기전에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이시간이네 

더 생각나면 추가할게 


긴글 죄송실언 



+추가1) 아 완전 귀여운거 빠뜨렸다 

앵콜에서 빵빵 부르는데 2절 박영탁 자기 파트 놓침 

처음에 아무도 안불러서 한소절 놓치고 사슴형님이 부르시길래 형님파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거 박영탁 파트였음ㅋㅋㅋㅋ 

아조씨 얼레벌레 받아서 그 뒤부터 부르는데 그때부터 동생들이 박영탁 한구절 부를때마다 (박영탁!) (박영탁!) 이런식으로 끝날때까지 추임새넣음 ㅋㅋㅋㅋ

왜 매번 앵콜에서 자기타이밍 잊는거냐고 ㅋㅋㅋ(다들 예상했겠지만 구석에서 콕찝타임 중이었음)


+추가2) 

앵콜 전에 퇴장할때 앵콜 준비안했는데 뭐 그래도 여러분이 앵콜외치시면(뭐 이런 뉘앙스) 로 말하면서 소리내면 안되구용 그 소리 안내고도 앵콜할수 있는거 그거 (뭔지 알죠?느낌)<- 이러면서 들어감 ㅋㅋㅋㅋ 이 말하는 내내 바경탁 등밖에 안보였음 ㅋㅋㅋ 찐으로 내려가면서 계속 이럼 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66 05.21 29,7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98,7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37,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15,10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2,915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탁방 정리글 모음 💙 (임시) 6 23.09.07 3,547
공지 알림/결과 영탁 스케줄 📆 2024년 5월 (5/23 Update) 217 22.01.01 117,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 후기 시골쥐의 USA 첫 평화의전당 후기 3 03.28 639
242 후기 주절주절 탁뽕맥스 상태인 영탁사랑단의 앵콘후기(주제 : 구성이 미쳤다 4 02.20 706
241 후기 내일도 공연을 볼테지만 굳이 남겨보는 후기 3 02.17 709
240 후기 가요대제전 사녹 후기 (스포주의) +추추추가 4 23.12.28 902
239 후기 KTX타고 가면서 쓰는 간단 후기 2 23.11.11 862
238 후기 버스타고 가는길에 쓰는 간단후기 2 23.11.11 914
237 후기 그냥 부산콘 다녀온 감상? 1 23.09.25 1,001
236 후기 오늘 영타기 아버님 동창분 옆에 앉은 썰 푼다ㅋㅋ 2 23.09.23 999
235 후기 스포 뿜뿜후기 3 23.09.16 1,032
234 후기 탁쇼 2 후기 쓸건 엄청 많은데 잊어버리기 전에 무대 뒤 모습만 3 23.08.28 1,025
233 후기 탁쇼 n차 간단 후기 2 23.07.07 1,153
232 후기 앞으로 퇴근은 탁쇼 영화관으로 하자 (탁쇼 후기) 4 23.07.03 1,113
231 후기 할미도 무인 갔다왔어!!!(+저화질의 영타기) 3 23.06.30 1,228
230 후기 아까 약속한 메로나 ㅋㅋ 10 23.06.30 1,134
229 후기 관크얘기없는 탁쇼 더 무비 후기 (강스포주의) 3 23.06.28 1,287
228 후기 방금 보고 나왔는데(스포X) 2 23.06.28 1,110
227 후기 방금 탁쇼 보고나왔는데 (ㅅㅍㄴ) 3 23.06.28 1,146
226 후기 파란만장 드림콘서트 트롯 부산 후기 (8할이 배찢자랑 주의) 3 23.05.28 1,879
225 후기 음주한 찌니가 쓰는 어제 대구 K트롯 페스티벌 후기 (주절주절 주의) 4 23.05.21 1,411
224 후기 삭신이 쑤시고 있는 대구 K-트로트페스티벌 후기(길다 길어) 5 23.05.21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