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홍시기 볼수있을거라 넘나 기다렸였는데ㅠㅠ
수상하면 더 좋겠지만 얼굴이라도 보고픈데ㅠ
홍시기의 시상식 수상소감 레드카펫 에티튜드에 환장하는데 그걸 못보다니ㅠㅠㅠㅠ
덬들은 홍시기 관련 시상식 어떤게 젤 좋았어?
난 유튭에서 자주 돌려보는게 있는데ㅋ
16년 백상 오프닝영상 노미된 배우들 명대사 퍼레이드중 화면이랑 음악 확 꺼지면서 조태오 '어이가 없네' 딱 나오던거 진짜 짜릿했어 굉장히 집중되고 임팩트 있고 뭔가 주인공? 느낌ㅋㅋ
화면에 잡힌 유배우 표정까지 봐도봐도 좋아
두번짼 송ㅇㅇ배우가 백상 최우수 발표할때 객석 막 술렁이며 '유아인' 소리지르던 팬들 목소리, 글고 무대로 걸어들어오는 유배우랑 뒷 화면에서 이방원 걸어오는 투샷 화면!! 와~~ 
수상소감은 말해 뭐해 최고였어
세번짼 청룡!! 호명 직전 화면에 5분할로 얼굴 잡힐때 대선배들 정가운데서 엄청 긴장된 모습으로 손톱 물었던거.. 살면서 홍시기 그렇게 긴장한 얼굴 첨봤지ㅋㅋ 
소감 전후로 강호아부지랑 포옹한 장면도 넘나 멋지고 간결하고 멋진 수상소감 특히 베테랑 언급해준것도 좋았어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소감!! 이건 신입덬들은 잘 모를수도 있는데ㅋ 수상소감의 교과서 나덬기준 더 넣을것도 뺄것도 없이 완벽함
수상소감으로 항상 논란이라 본인도 말했는데 이렇게 말할수 있으면서 그동안 왜? 하는 맘 들음ㅋㅋ 물론 날것 가득 홍시기 소감 넘나 사랑하지만 남들은 모르잖아 허세니 뭐니 까대고ㅠ 
그날이 태후 까메오 촬영날이라 단정한 은행원 복장으로 수많은 영화계원로들 앞에서 어찌나 단정하고 예쁘게 말하던지ㅋ
유튭에 남아있는것중에 풀샷 카메라로 세팅해 놓은 30분짜리 풀영상 있는데 
홍시기 수상소감 끝나자마자 기자들끼리 속삭이며 대화하는거 꿀잼ㅋㅋ 뭐 저리 예뻐? 예쁘게 말해? 하면서 수다떨고 MC는 근사한 멘트였다고 칭찬하고.. 
영상 젤 마지막 1분 남겨놓곤가 무대에서 단체사진 찍는거 보면서 기자가 혼잣말로 '뭐저런놈이 다있냐?' 하는데 어떻게 들어도 홍시기 칭찬으로 들리는 묘한 경험도 한다ㅋㅋ
떡밥가뭄인 지금 심심하면 다들 찾아봐~~
그외에 춘사영화제 소감이랑 단체사진때 늦게 와서 허둥거리다 대선배님들 사이에 자리잡는것도 넘나 귀엽고 15-16년 시상식 떡밥 완전 혜자인것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