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동파육에선 삶은 감자로 앙을 내서 올린다 가 처음 제안이었고
매쉬처럼요? 하고 누가 말하니까 예예 해서 일단 다들 ㄱㄱ해보자 함
감자 삶을때쯤 리더가 매쉬에 소스 섞는다고 했죠? 하고 말 꺼내서
지선셰프랑 선경셰프가 띠용? 상태 됨
최강록이 또 얘기함 소스 넣고 부드럽게 섞는다 버터도 넣을거다
선경셰프가 반대함
지선셰프가 일단 그럼 감자는 킵하는거 없이 상황보면서하자고 했고
최강록도 곱게 체에 내려만 주세요 하고 얘기함
이후에 감자 매쉬드 양도 적고 하니까 소스처럼 농도를 묽게 해볼까 싶어져서
리더한테 이러이러하게 만들까봐요 얘기했더니 리더도 ㅇㅋ 했음
리더 허락 있었으니 최강록은 소스화로 진행할 생각이었고
선경셰프는 감자는 정해진게 없다고 생각했으니 으깨기만 열심히 함
선경셰프가 으깬 감자에 버터랑 생크림 넣냐고 물어보니까
최강록은 몇그람씩 나눠서 주면 제가 소스를 만들게요 해서 선경셰프 2차 띠용
리더가 아까 강록셰프가 소스처럼 만든다고 했는데 괜찮은것 같아서 진행시켰다고 중재(?) 나섬
매쉬드처럼 곁들임으로 올리는거 아니었어요?
아뇨 부드럽게 소스처럼 만드는거예요
예? 이미 홍소육 소스가 있는데 왜 이게 또 소스가 되요?
섞이면 맛이 또 다릅니다 이게
그건 아는데 저분들이 직접 섞어서 드시면 되는거지...
하고 언쟁이 안 끝나니까 결국 조금씩 만들어서 맛보고 결정합시다
이런 흐름으로 감자 진행되던데
최강록이 제대로 말을 안했다고 하기엔
내 기준에는 충분히 꾸준하게 본인 계획을 얘기했었어ㅋㅋㅋ
이제 그걸 감자 조리자가 납득하지 못해서 의견조율에 시간이 오래 걸린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