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친친 방송반 DJ, PLAVE 예준입니다. 와아! (짝짝짝짝짝짝짝)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PLAVE라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리더 남예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보컬 담당하고 있고요, 작곡 담당하고 있고요, 그리고 PLLI를 사랑한답니다. 하하하. 네. 그런 제가 PLAVE 방송반의 첫 시작을 맡게 됐습니다.”
• “제가 지금 떨면서허헣, 떨면서 진행 중인 친한 친구 방송반은요,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아주 특별한 라디오인데요. 특별한 이유가 뭔지 아세요? 일단 첫번째, 매달 DJ가 달라집니다. 근데 대망의 첫 시작을 저희 특별한 PLAVE가 하게 됐어요. 뿌뿌뿌뿌뿌이! 학교 방송반처럼 풋풋한 시간 만들겠다는 의미로 방송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컨셉도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줄여서 친친방이라고 불러주시면 되고요. 오늘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예준아. 울지 않고 잘하네. 장하다. “……저 지금 매우 떨고 있는데, 울지 않고 잘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따가 실수하면 울 수도 있어요 ₍ᐢ. ̯.ᐢ₎”
• 1인 기업 도베르만 또 오셨네요. “……저, 저 남예준을 도베르만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요? 저는 도베르만이라고 생각하는데 1인 기업이더라도 제가 꿋꿋이 밀고 나가 보겠습니다.”
• 오프닝에 나온 물만디의 반전 매력, 의외성은 아마도 돌고래지만 회를 좋아한다는 것 아닐까요?ㅋㅋㅋ “돌고래는 원래 날것, 물꼬기를 좋아하지 않나요? 그 친구들을 먹고 사는 것 같은데? 이건 의외성이 아니라 반전 매력이 아닌 것 같아요. 돌고래는 생선을 잡아먹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의외성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의외성이요? 도베르만이지만, 애교를 잘 부린다? 아잉💙 흐흐흫.”
• 오늘 많이 긴장했구나? 괜찮아! “네. 긴장 좀 했습니다, 오늘. 그치만 잠깐 기다려주시면 이 긴장이 조금 풀릴 테니까 쪼끔만 기다려 주시면 제가 릴랙스하게 해볼게요. 들켰네요.”
• 새로운 앨범도 기대할게요. 저 얼마나 기대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기대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많이 기다려 주세요.”
• 어쩐지 PT 받아서 MAMA에서 그렇게 어깨가… 어깨가… “제가 3회밖에 못 받았는데 그중에 첫번째는 등이었고 두번째는 가슴이었고 세번째가 어깨였는데. 그때 어깨 운동을 지짜 제대로 잘 해주셨나 봐요. 어깨가 쪼끔 더, 더 넓어진 거 같아요. 지짜. 더 멋진 몸을 만들겠습니다.”
• 예준이 목소리 들으려고 야근하다가 이어폰 살짜쿵 끼고 머리로 가리는 듕입니다. 예준이 목소리 녹아내린다. “아이, 감사합니다. 걸리지 마세요. (웃음)”
• 출석 부르는 남예준 너무 귀엽다. 친친 작가님께서 예전에 예준이 애교 하면 얼굴 빨개진다고 하셨는데 닉네임 읽고 빨개졌나요? 아니면 이젠 이쯤은 아무렇지 않은지? “작가님께서 ‘엄청 빨개졌어요’라고 전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빨개지다 못해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있어요, 지금. 애교만 하면 왜 자꾸 땀을 흘리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부끄럽나 봐요. 흐흫.”
• 올해 첫 방어 개시하셨나요? 저는 아직이요! 언제 먹으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저도 아직 못 먹었어요. 그치만 12월이 되면 꼭 먹을까 합니다. 11월…… 너무 맛있지, 대방어 너무 맛있지. 맛있는데, 쪼오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더 추워졌을 때 방어의 뭐랄까, 기름기라고 해야 하나요? 살이 진짜 통통하게 올랐을 때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 만족감이 대단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는 방법 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한 점 먹을 거 두 점 먹는다? 저는 이렇게 앙! 입안 가득 먹는 걸 좋아해서, 두 점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물만디는 오늘 따뜻하게 입었는지, 또 슬리퍼를 신지 않았는지, 물만디는 롱패딩을 꺼내뒀는지, 오늘 손이 시리진 않았는지, 따뜻한 커피 한잔 했는지 궁금해요. “오늘 운동화를 신었어요. 슬리퍼는 이제…… 신기는 하는데 오늘은 운동화를 신었고 롱패딩은 아직. 저는 아직까지 숏패딩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손이 시리진 않았는지’ 킁. 지금 손이 쪼끔 시리긴 한데, 근데 갠차나요. ‘따뜻한 커피 한잔 했는지 궁금해요’ 저는 지금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쬽쬽대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 오늘 연차 써서 하루 종일 60걸음 걸었어요. 헤헤. 남은 시간도 친친 들으며 더 열심히 빈둥거릴 거예요. “연차 쓰셨으면 쉴 수 있을 때 푹 쉬는 게 좋죠. 걷지 마세요. 오늘 친친 들으시면서 그냥 누워 계세요. 오늘은 푹 쉬십시오.”
• 물만디! 저는 지금 가족들과 제 생일 파티를 하고 있어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9106] 님 생일 축하합니다~ (짝짝짝) 오늘 생일이시라고 하는데…… 오! 와! 케이크를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케이크! 선물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아니 친친이. (웃음) 죄송해요. 거짓방송 안 되는구나. 친친이 선!물! 드리겠습니다아아! (짝짝짝짝짝짝짝) 네. 생일 축하합니다. (웃음)”
• 친친방 첫번째 주자에 첫방 DJ인 예준이가 일종의 전통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애교 해야죠! 네! 친치이힌힣 방송반의 DJ분들은 애교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짧고 굵게 ‘아잉💙’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아…… (웃음) 죄송합니다! 근데 이제 대부분의 팬분들께서 애교를 좋아해 주시잖아요. 애교를 하셔야 합니다. 제가 전통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더, 아잉💙 이걸로 갈게요! 오케이! (웃음)”
• 예준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라디오에 최적화된 목소리. “감사합니다. 제가 라디오를 지짜, 참 좋아해요. 라디오를 하면 지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 맘이 몽글해지는 것 같아요. 물만두같이 몰랑몰랑하네요. “몰랑몰랑하다가도 저는 어떻게 튈지 몰라서 군만두같이 빠삭빠삭할 수도 있습니다. 긴장 놓치지 말아 주세요.”
• PLAVE 멤버 릴레이 친친방송반 오행시 시작, 친! “친! 친해요, 우리? (웃음) 친합니까, 우리? 로 할게요. 친합니까, 우리? 뒤는 뭐 알아서 하시겠죠? (웃음) 따지는 분위기……이지만 뒤에서 친구들이 뭐, 네, 그…… 잘 풀어야죠. 저는 모르겠습니다. 알아서 하세여! 멤버분들 지금 아마 듣고 있을 텐데 생각 좀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하는 멘트나 행동이 있나요? “저는 근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만큼 물렁물렁한 외계인이 없다고 생각해요, 지짜. 저는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 하는 멘트나 행동이 없습니다.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웃음) 멘트나 행동 말고 그냥 기세, 눈빛, 그런 걸로 하는 것 같은데, 근데 그치만 물렁물렁하다. 그 눈빛도 사랑스럽다, 입니다. 저는 그렇지 않아요. 무서운 형 아니에요, 저는.”
• 물만디 공식 라디오 방송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더 재밌게 해보겠습니다. ……죄송해요! (이어지는 사연 읽기) 일단은 왜 놀랐냐면은 제가 문자를 다 못 읽어서 놀랐어요. 뒤에 내용이 있었는데 이걸 놓치고 ‘물만디 공식 라디오 방송 축하해요’가 끝인 줄 알고 제가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예무룩) 재송해여.”
• 플로리다 바닷가에 휴가를 가는데 바닷가에서 할 만한 재밌는 일 추천해 주세요. “재밌는 일? 바닷가에서? 일단 수영이랑, 플로리다 바닷가에 회를 파나요? 있을까? 그 근처에 (웃음) 괜찮은 횟집이 있을까요? 있을 수도 있는데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회에다 맛있는 음식…… 매운탕까지는 없겠지. 근데 아마 회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면 (웃음) 좋을 것 같아요. 없다면은…… 생선구이집은 있겠죠. 구이로 갑시다. 없다면 구이로 가시고, 있다면 회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기 플로리다 바닷가에 맛있는 횟감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 생선들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목소리가 방어처럼 살살 녹아요. “네. 그… 즐겨 주세요. (웃음)”
• 오늘 친친 방송반 출근하면서 이건 꼭 말해야지! 하고 준비한 멘트 있나요? 제작진에게 허락받지 못한 멘트도 있을까요? “일단 그런(허락받지 못한) 거 없습니다. 친친 PD님과 작가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해요. (웃음) 준비한 멘트? 준비한 멘트는 딱히 없는데. 그치만 하고 싶은 얘기는 있습니다. PLLI, 듣고 있어? 하하하.”
• 예준 오빠, 이런 날엔 어떤 국밥이 어울릴까요? “(숨도 안 쉬고) 돼지국밥이요. 순대국밥 말고 돼지국밥. 되게 찐한, 입술에 짭짭 달라붙는 돼지국밥을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물만디도 김장 하시나요? 가장 좋아하는 김치 종류도 알려주세요. “김장을 딱히 하지는 않고, 어머니께서 항상 김치를 보내주십니다. 제가 어제 김치를 또 받았어요. 엄마돌고래가 지금 라디오를 듣고 계실 텐데,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김치가 지짜 맛있거든요. 맛보여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 저는 배추김치 좋아하고요, 그리고 갓김치 지짜 좋아합니다. 갓김치가 지짜 맛있는 거 같아요. 배추김치, 갓김치 정말 좋아합니다.”
• 물만디가 이쯤 되면 플리에 꼭 넣는 겨울 노래가 있을까요? “(숨도 안 쉬고) Merry PLLIstmas요! PLAVE의 Merry PLLIstmas라는 노래가 있는데 아마 못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한번 들어보시면 정말 좋을 거예요. Merry, (웃음) Merry PLLIstmas 꼭 들어주시고요. 그거 말고 또 뭐 있냐면, 뭐가 있지? 겨울이면 듣고 싶은 노래, 플리에 넣는 노래…… WAY 4 LOVE요! PLAVE의 WAY 4 LOVE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정말 좋거든요. 겨울과도 어울리고 (웃음) 이지리스닝의 노래로, 정말 듣기 좋은 노래가 있는데 한번 들어봐주시면 (웃음) 감사하겠습니다.”
• 엄마돌고래, 김치 이제 쿠○에서 안 사시나요? “네. 담으시기도 합니다. 사시기도 하고 담으시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담으셨어요. 정말 많이 담으셨더라고요. 제가 사진으로 봤는데, 배추 있잖아요. 절임배추인가? 그 사진을 아빠돌고래가 찍어가지고 전송을 해주셨어요.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엄마돌고래님!”
• 국밥 먹을 때 입천장 안 데이는 팁 알려줘요. “그런 팁은 없습니다. 그냥 입천장을 시원하게 데이시고 맛있게 드셔주세요. 그게 국밥 잘 먹는 법이랄까? 야무지게 먹는 법이랄까? 그렇습니다. 입천장을 데일 각오를 하고 드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 어떻게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고 깔끔한지, 물만디의 청소 철학이 궁금해요. “저는 일단 설거지를 바로바로 하는 편이라서 그게 습관이 됐나 봐요, 저도 모르게. 제가 자취를 하니까, 혼자 사니까, 설거지를 한번 안 해버리면 진짜 산더미처럼 쌓이더라고요. 그러면 이제 별로 좋지 않은 냄새도 나고 벌레가 생길 때도 있고 하니까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는데, 이건 습관이라서, 청소 철학보다는 청소 습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바로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잖아요? 지짜 빠르게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왜냐면은 설거지할 거리가 많이 없으니까. 한번…… 내일부터, 오늘은 말고. 오늘은 그냥 설거지 쌓아두시고 내일부터 습관을 들여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이번 년도 다 갔으니까 이번 년도까지는 그냥 쌓아두시고 내년부터 (웃음) 내년부터 습관을 들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밥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물만디는 깍두기파? 겉절이파? “저는 깍두기, 겉절이 말고 청양고추파입니다! 네. 깍두기 너무 좋지. 겉절이 너무 잘 어울리지. 그치만! 청양고추를 곁들여서 아삭, 이런 게 있잖아요. 청양고추 아삭! 그 맛으로 먹는 국밥이 지짜 맛있더라고요. 청양고추 드셔보세요. 맛있을 겁니다.”
• [여보당신애기뭐라불러드릴까] 님께서…… “애기요!”🔗
• 요즘 예준이를 설레게 하는 건 뭔가요? (당연한 PLLI는 빼고) “어어, PLLI는 빼고? ……컴백 준비? 새 노래? 새 무대? 새로운 모습들? 새로운 무언가들!로 하겠습니다. 아주 설레요.”
• 애기야. “응. 왜? 애기야?”🔗
• 다음 앨범이랑 가장 어울리는 음식이 뭔지 비유해 줄 수 있나요? “이거 좀 어렵다. 음…… 마라샹궈? 마라샹궈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유는, 지금 얘기하면 안 됩니다. 공개되면 이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마라샹궈로 할게요.”
• 소분마스터 물만디, 최근에는 어떤 걸 소분했나요? “저 어젯밤에 엄마돌고래가 보내주신 메추리알 장조림 소분했고요, 그리고 양념 꼬막 소분했고요, 그리고 명태조림 소분을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가지고 쪼끔쪼끔씩 먹게 (웃음). 아이, 엄마가 너무 많이 보내줬어요. 이실직고합니다. 그걸 어떻게 먹으라고요. 저, (웃음) 저 혼자 있는데 그걸 어떻게 먹을 수……있을까? 생각을 좀 해봤어. 그치만! 정말 맛있게 먹을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엄마. 근데 너무 많았어. 사실, 사실 너무 많았어. 그치만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
• 물만디는 요즘 쇼핑한 거 없나요? “나 진짜 요즘에 쇼핑한 게 하나도 없어요. (예무룩) 나 뭐 샀지이? 나 진짜 산 게 아무것도…… 아! 립밤 샀네요, 제가. 립밤을 구매를 했습니다. 다음 립밤을 또 언제 살지는 모르겠지만 요 립밤 아주 잘 써볼게요. 립밤 소리를 좀 들려 드려야죠? 자, 립밤을 바르고 ˗ˋˏ 푱 ˎˊ˗ ˋˏ 푱 ˎˊ˗ 발랐습니다! ˗ˋˏ 뾱 ˎˊ˗ 립밤 뚜껑까지 닫았어요.”🔗
• “1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벌써 한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너무 재밌네요. 어떡하지, 이거 지짜? 저 지짜 한 다섯 시간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남은 한 시간은 더 재밌게 달려보겠습니다.”
• “학교에서 친구 사귈 때 쩰리권법 쓰시는 분들 많죠? 이게 젤리라고 하면 좀 그렇다, 그치! 쩰리! 너 쩰리 먹을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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