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화요일 방송에서 제 최애 영화가 뭔지 고민하다가 생각이 안 나서 말씀을 못 드렸잖아요?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라라랜드(La La Land)인데요. 저는 이 라라랜드의 결말이 되게 좋았어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결말이잖아요. 우리 쏠메 여러분들은 이 영화 보셨나요? 혹시 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새드엔딩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사실 해피엔딩 같아요. 이유를 막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왜냐면은 아직 안 보신 분들도 계시니까. 그런데 저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해피엔딩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새드엔딩일 수도 있겠죠?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 영화 결말에 대해서 우리 쏠메, PLLI 여러분들과 더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 “오늘이 그리고 또 친친 스페셜 DJ의 마지막 날이죠. 정말 영화 같던 한 주였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아……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웃음) 너무 아쉽고…… 또 이런 스페셜 DJ를 할 기회가 오겠죠? 다음에는 더 재밌게 더 잘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기회를 주신 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을 멋진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튼 마지막 2시간도 잘 보내고 지짜 마지막 신의 해피엔딩을 찍을 수 있게 오늘도 재밌게 해볼게요.”
• 결 - 똑같은 만남, 다른 사람 “사실 이 곡은 제가 밤에 혼자서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에요. 밤이라기보다는 새벽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2시 넘어서. 새벽에 제가 사실 잠이 안 올 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결 님의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가, 정말 사연 있으신 목소리거든요. 그 목소리를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 새벽 감성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세요. 그래서 똑같은 만남, 다른 사람이란 곡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새벽에 듣기 좋을 것 같아서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 SOLE - 곁에 있어줘 “다음 곡은 산책할 때 들으면 좋을 곡입니다. 바로 뭐냐면요, 쏠의 곁에 있어줘인데. 쏠 선배님 음색 정말 좋죠. 음색 좋기로 너무 유명하신 선배님이신데 산책할 때 들으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랄까? 들을 때마다 더 좋아지는 곡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곡을 추천한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쏠메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PLLI 여러분, 꼭 제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로제 - On The Ground “다음에 채워볼 곡은요,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면서 선곡해봤어요. 자존감을 높이고 싶을 때 나는 어떤 노래를 들었나 생각해 보니까 바로 이 노래가 떠오르더라고요. 어떤 곡이냐면 로제의 On The Ground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데뷔를 해서, 가수가 되어서, 1위를 꼭 할 수 있겠지? 그리고 노래라는 걸 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리고 정말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노래를 해서 저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겠지?라는 다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렇게 데뷔를 했고요. 우리 쏠메 여러분들, PLLI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우리 PLLI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제가 더 잘할게요. 제가 더 재밌게 열심히 잘할게요.”
• PLAVE - 버추얼 아이돌 “이어서 저의 자존감을 높여준 PLLI 여러분들 생각하며 저희 PLAVE 노래도 한번 들려드릴까 하는데요. 바로바로 PLVAE의 버추얼 아이돌입니다. (웃음) 사실 이 노래는 굳이 설명을 해야 되나 싶은데 그래도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곡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제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곡은 저희 PLAVE 곡이고요, 그리고 말 그대로 버추얼 아이돌을 얘기하는 노래입니다. 사실 이 노래가 헬스장에서 듣기 좋거든요. 저 운동은 잘 안 하는데, 좋을 것 같아요! 아주아주 좋을 것 같아요. (웃음) 아무래도 헬스장에서는 신나는 노래를 들어야 되잖아요. 발라드도 너무 좋지만,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이렇게 막 ‘하나 더’ ‘하나 더’ 해야 되는데 저희 PLVAE의 버추얼 아이돌 이 곡이 참 타격감이 있습니다. 팍 팍 이렇게 때리는 타격감이 있어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들으신다면 아마 한 세트 더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추천합니다. (웃음)”
• 예준이 헬스 시작한다고 했는데 진짜 하는 건가요? “헬스를 등록하지는 않았고요. 대신에 요즘 유행하는 홈트를, 타이트하게 하지는 않고 홈트를 느슨하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 처음부터 타이트하게 열심히하면 몸이 다칠 수 있어요. 네. 그래서 아주아주 느슨하게 느긋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뭐, (웃음) 한다고 할 수 있죠. 여러분들도 운동 하세요. 운동하셔야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지고. 저랑 같이 운동합시다.”
• Shawn Mendes - If I Can't Have You “이어지는 저의 추천곡은요, 이제 봄이 오니까 산뜻한 분위기로 채워볼게요. 먼저 이 곡입니다. Shawn Mendes의 If I Can't Have You. 이 곡 봄과 참 잘 어울리는 노래죠. 아마 들어보신 분들 정말 많을 거예요. 정말 유명한 곡이라서 아마 많으실 텐데. 저는 이 곡 들으면서 산책하거나 걸을 때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발걸음이 조금 빨라지고는 합니다. 우리 쏠메 여러분들도 이 곡 산책할 때 꼭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산책 진짜 좋아하잖아요. 제가 산책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하루에 한 2시간? 2시간도 했던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여유로울 때. 그리고 날씨가 정말 좋을 때, 햇살이 정말 좋을 때, 산책을 오래하는 편입니다. 생각도 좀 정리하고 그리고 듣지 못한 노래들도 미뤄놓은 노래들도 많이 듣고 그래서 산책하는 걸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 볼빨간사춘기- 여행 “날도 풀렸으니까 여행, 여행 생각 간절하시죠. 지금 여행 가면 딱 좋겠다, 진짜. 여행 가는 길에 듣는다면 꼭 플레이리스트에 이 노래를 넣을 거예요. 바로바로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입니다. 진짜 여행송 엄청 많잖아요. 많은데 여행 갈 때는 이 여행만 한 곡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여행을 위한 곡이니까. 저도 여행 갈 때 꼭 볼빨간사춘기 선배님의 여행을 꼭 듣고는 합니다. 이 곡은 설레는 감정 한가득 담은 멜로디와 가사, 특히 가사가 참 사람을 들뜨게 합니다. 외계인도 들뜨게 하고요. (웃음)”
• “지금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저는 산, 바다 중에 어딜 갈까. 저는 아무래도 돌고래를 좋아하니까 (웃음) 저는 바다 할게요. 바다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산은 막 오르고 땀 흘려야 하고 힘들고 그러잖아요. 그 성취감도 너무 좋지만 그래도 바다가 더 예쁘니까 바다로 하겠습니다.”
• NCT DREAM - 고래 (Dive Into You) “고래라는 곡은 제가 (웃음) 샤워할 때 주로 듣는 노랜데요. 괜히 부끄럽네요. (웃음) 샤워할 때는 약간 리듬감 있는 노래를 저는 많이 듣는 편입니다. 발라드보다 쪼끔 신나는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인데… 거울 앞에서 적당히 멋진 척 다 하잖아요. 멋진 척, 예쁜 척, 섹시한 척, 느끼한 척, 많이 하잖아요. 저도 합니다. 저도 많이 해서 이 고래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춤도 (웃음) 저는 쪼끔씩 연습하는 편입니다. 쪼끔 춰보고 몸을 움직여보고 그러기에 이 NCT DREAM 선배님의 고래라는 곡이 너무 찰떡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곡을 추천해 드리는데 오늘 라디오 끝나고 샤워하실 때, 아니면 내일 아침에 씻으실 때 꼭 NCT DREAM 선배님의 고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주세요.”
• Glen Check- 4ever “이번엔 진짜 저만 아는 숨겨진 명곡을 가져왔습니다. Glen Check의 4ever. 아, 이 곡은 진짜 뭐랄까, 너튜브 플레이리스트 보면 ‘남한테 알려주기 아까운 곡들’ 이런 거 많잖아요. 저는 정말 이 곡은 너무너무 아껴가지고 정말 남들한테 들려주기 아까운 곡인데 그래도 우리 쏠메 여러분들, PLLI 여러분들은 가족이니까 제가 이 아끼는 곡 알려드립니다. Glen Check의 4ever라는 곡은 제가 한때 정말정말정말 무한반복 했던 곡입니다. 아마도 작년 겨울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한 곡 무한반복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이 곡은 한 번 딱 듣고 나서 ‘이건 계속 들어야겠다’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며칠, 몇 주 내내 이 곡만 들었어요. 어떻게 알게 됐냐면 이 곡은 제가 약간 디깅을 했던 것 같아요. 좋은 곡들을 찾아서 들을 때 이 곡이 딱 나왔는데 이 곡은 제가, 그때 그 당시에 올해 발견한 곡 중에 제일 좋은 곡이다 생각이 들어서 정말정말 아껴서 아직도 듣고 있는 곡입니다. 4ever라는 곡은 신나면서도 약간 뭉클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아, 신난다기보다는 사람 마음을 탁 치는 무언가가 있어요. 꼭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숨겨진 명곡이고 그리고 저 예준이가 정말정말 아끼는 곡이니까 우리 여러분도 쪼끔 아껴서 들어주세요.”
• 김광진- 편지 “이 노래는 제가 한 번씩 센치해질 때, 슬픔에 파묻히고 싶을 때 듣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입니다. 김광진의 편지. 사실 이 곡은 제가 PLAVE 라이브 했을 때 한 번 불렀던 곡이기도 해요. 그리고 정말 유명한 곡이고요. 가사가 정말정말 슬픈 곡이죠? 제일 슬픈 부분은 어디냐면…, 사실 이 곡은 제일 슬픈 부분을 탁 짚어서 말을 못하겠어요. 한 곡 전체를 다 들으셔야 되는 곡입니다. 그리고 그 한 곡 전체의 가사 내용을 빠뜨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되게 담담하게 말하듯이 부르시는 게 더 가슴 아프게 들려가지고 슬픈 감정에 더 몰입이 되는 듯한 노래입니다.”
• 원슈타인 - 존재만으로 “사실 이 곡은 저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노래입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죠. 저 이 드라마 되게 재밌게 봤거든요. 그래서 이 곡을 들을 때면 드라마의 명장면이나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스쳐가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풋풋한 감성을 참 잘 살린 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괜히 설레고 싶은 날과 정말 잘 어울려요. 그럴 때마다 이 노래를 듣는다면 아마 우리 쏠메 여러분들, PLLI 여러분들도 행복지수가 뿜뿜 올라갈 거예요. 제목 자체가 참 사랑스럽지 않나요? 존재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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