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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You Rock My World 이야기

무명의 더쿠 | 01:40 | 조회 수 25

https://youtu.be/MiE1inuK5tE

You Rock My World는 Invincible의 수록곡이자 이 곡의 빌보드 차트 10위를 기록한, 사실상 마이클 잭슨의 생전 마지막 히트곡이기도 함

클래식 마이클이 떠오르는 포스트 디스코-R&B 장르

Black or White처럼 Skit이 삽입되어 있는데 절친 크리스 터커와 함께함

이때 마이클의 목소리가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목소리랑은 많이 다른 저음인데 팬들은 이 목소리를 마이클이 가까운 지인과 대화할 때 편히 쓰던 평소 목소리로 많이들 생각함


이 얘기는 언젠가 더 정리해서 따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Invincible은 마이클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지 못한 앨범임

일단 발매 전에 9.11이 터지면서 사회비판 기조가 강한 곡들이 빠지며 You Are My Life처럼 급히 들어간 노래도 있었고

마이클은 원래 앨범 타이틀도 Unbreakerble로 밀고 싶어했고 당연히 싱글컷이나 뮤직비디오도 이 노래로 하고 싶어했지만 소니의 압력과 그로 인한 갈등으로 타이틀도 바뀌고 메인도 YRMW가 차지하게 됨

그래서 Invincible은 마이클의 다른 타이틀곡 중에서도 제일 존재감이 없는 찬밥신세...

이로 인해 YRMW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Invincible의 간판이나 다름없는 노래지만 마이클로서는 썩 달갑지 않은 일이었을 것으로 추정됨

안무도 있는 노래인데 2002년 아메리칸 밴드스탠드 50주년 공연에서 Dangerous를 공연했을 정도...


평도 꽤 엇갈렸는데 Invincible의 다른 수록곡들은 실험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한 와중 가수 본인이나 로드니 저킨스의 자기복제 같다는 평도 있었고, 앨범에서 제일 빼어난 노래는 아닌 것 같다는 평이 꽤 있었음

물론 8090 시기의 클래식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하고 구성도 정교하다는 호평도 많았고 당시에도 이 노래가 앨범에서 제일 좋다는 평론가와 팬들도 있었음


https://youtu.be/g4tpuu-Up90

https://youtu.be/1-7ABIM2q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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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폴 헌터가 감독했고 음원에서도 함께한 크리스 터커가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했으며 그 외에도 말론 브란도, 마이클 매드슨, 빌리 드라고 등이 출연함

이 뮤비는 영화 외 모든 매체를 통틀어 말론 브란도의 마지막 출연작임

Remember the Time에 이어 키스신이 존재하는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며

2010년 재단이 미완성 작업물을 수습해 One More Chance를 공개하기 전 까지는 마이클이 마지막으로 촬영/출연한 뮤직비디오라는 타이틀도 있었음

원모찬 얘기도 나중에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알켈리십새끼편히죽지마라


프랭크 카시ㅗ에 의하면* 폴 헌터는 마이클의 코에 보형물 분장을 해서 모양을 바꾸고 피부도 더 어둡게 메이크업하라고 했다고 함

카렌 페이는 그거 마이클이 동의했냐고 물어봤는데 본인이 또 직접 말하진 못했나봄;

마이클은 이 시기에 상당히 예민하고 스트레스도 극에 달하던 상태였는데 이 말을 듣고 화장실(분장실이라는 말도 있음)로 달려가 문을 잠그고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던져 물건이나 거울을 부수고 울면서 자기 머리카락 일부를 잘라버렸다고 함

뮤직비디오를 보면 마이클의 얼굴이 유난히 그림자나 뒷모습 등으로 많이 가려지고, 페도라를 썼는데도 안에 굳이 반다나를 또 쓰고 있는데 이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있음


* 개새끼긴 한데 이 썰 풀 시점엔 통수칠 때도 아니었고 거짓말 할 이유도 없었음 역시 이상한 인간이긴 한데 카렌 페이도 평소에 카시오 ㅈㄴ 까면서 이 일화를 증언한 적 있음 둘 다 ㅈㄴ 신뢰할 수 없는 화자긴 한데 이 일화에 대한 증언은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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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작업한 앨범이자 뮤직비디오라 아이들과의 사진도 남아있음 😢


이렇게 이런저런 이야기가 얽혀서 Invincible의 다른 수록곡들처럼, 사실 거의 톱으로 복잡한 감정이 드는 노래긴 하지만

나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잘 모르는 누군가가 마잭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노래가 한 손 안에 손꼽힐 만큼 우선일 것 같음

개인적으로 스릴러 3대장처럼 비트가 강렬한 곡보다는 편안한 멜로디의 노래가 마이클 잭슨 노래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마이클 잭슨의 8090 시절을 아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는 게 더 어려운 노래 같음

그만큼 대중적으로 잘 뽑힌 노래라고는 생각해... 그냥 이 앨범을 둘러싼 모든 일과 마이클이 너무 안타까울 뿐


https://youtu.be/EcyMRYFGGm8

그리고 이 노래는 Invincible의 수록곡 중 유일하게 라이브 퍼포먼스가 존재하는 노래임 그마저 이 공연이 유일하긴 하지만

솔로 데뷔 30주년 무대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고 이 노래가 여기서 공연된 유일한 신곡이며 엔딩곡이라는 타이틀도 있음

마이클은 이 공연을 마치고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에서 미팅이 있었는데 늦잠을 자서 무산되었음

그 날은 2001년 9월 11일


사실 영상은 9월 10일 공연이고 지금도 구하기 굉장히 쉬운 데 반해 9월 7일에 진행한 첫 공연은 제대로 된 영상이 정말 없음 그나마 있는 것들도 직찍 몰찍 느낌이 강한 팬캠들

사실 이 공연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정말 나빠보이는 것도 있는데...(일단 눈을 못 뜨는 때가 너무 많음...) 완벽주의자인 마이클의 맘이 찰 만큼 리허설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마이클이 대단히 언짢아하고 의욕도 없었다는 증언이 있음 

그래서인지 준비 부족으로 취소된 공연도 있고(이 중 하나가 휘트니 휴스턴과의 듀엣...) 3T처럼 소니와의 문제로 오르지 못한 게스트도 있고 7일은 문워크도 짧게 끝내고 Billie Jean 막판은 즉흥댄스로 마무리해버림

결국 10일 공연을 위해 8일~9일 동안 마이클이 밴드랑 스태프들을 붙잡아 가두다시피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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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시피 이 노래는 30th의 엔딩곡이었는데 7일은 10일 공연과 달리 모든 캐스트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음

이날 마지막 곡인 You Rock My World 무대에 아빠와 함께 올라 공연하는 삼촌을 보던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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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후 삼촌의 전기영화에서 삼촌 역을 맡게 되고

마이클의 아들 또한 함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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