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마이클 잭슨]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이었어요. 화장실에 갔다가 실수로 그 시퀸(반짝이) 장갑을 변기에 빠뜨린 거예요. 그는 완전히 멘붕이 왔죠. 그 장갑은 그냥 장갑이 아니거든요! 바로 '그 장갑'이었으니까요! 장갑이 딱 하나밖에 없었던 거예요! 여러 개를 챙겨온 게 아니었어요. 장갑이 가득 든 수트케이스 같은 건 없었다고요! 그는 패닉 상태로 손을 뻗어 장갑을 건져 올렸어요.
나머지 우리들은 '형, 그 장갑 어쩌려고 그래?'라는 표정으로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죠. 결국 우리는 무대에 올라가야만 했고, 그는 변기 물에 흠뻑 젖은 시퀸 장갑을 그대로 낀 채 무대에 섰습니다. 링컨 센터의 변기 물이 묻은 장갑을 말이죠.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건 저도 이번이 처음이네요!"

누가 말한건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