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서 재판 판결 당일 얘기가 나왔는데 마잭한테 걸려있던 혐의가 전부 무죄라고 선고될 때 눈물 보인 사람도 있었고 다들 좋아했는데 무죄라는 얘기를 듣고도 마잭 얼굴에 표정이 없었대
무죄가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 못하는 표정이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옆에 있던 변호사 토마스 메세로가 마잭한테 이제 자유예요 라고 했는데도 계속 무표정으로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함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컸던거지
다큐에 나왔던 사람들은 다 마잭 편에 섰던 사람들이었거든 그 중 한 사람이 대체 마잭이 그 모든걸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고 만약 유죄가 나와서 감옥에 갔다면 지금껏 쌓았던 사회적인 명성도 전부 사라지고 평생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만약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스스로 자기 삶을 포기했을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 얘기를 다른 사람 입으로 직접 들으니까 더 와닿더라
근데 모든 혐의가 무죄가 된 후에 법정에서 나왔더니 앞에 잔뜩 깔려 있던 언론들 그 누구도 없이 다 사라져있었다고.. 환멸났어 진짜 이 얘기
재판 끝나고 잭슨가에서 무죄 나온걸 축하하는 파티가 있었는데 마잭은 거기도 가지 않았다고 했어 이미 모든 일에 지쳤던거지 다 지긋지긋하고 견딜 수 없고 ㅠㅠㅜㅠㅜ
바로 미국 떠나서 중동에 있는 바레인 갔다가 아일랜드도 갔다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고..
재판 이후로 죽을 때까지 그렇게 좋아하던 네버랜드로는 두번 다시 돌아가지 않았잖아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도 다른 집을 구해서 살았고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이나 부를 끝없이 세상에 베풀었는데 정작 돌아온건 저런거면 얼마나 고통이 컸을지
변호사였던 토마스 메세로가 그랬지 그 재판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가 세상을 그렇게 일찍 떠나게 만들었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