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되게 잘 봤고 마잭 분량은 많지 않지만 위아더월드 노래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게 계속 느껴짐
이 노래가 당시에 진짜 센세이션했다는건 알아서 그 날의 현장을 보는거 자체로 흥미로웠어
당대 최고의 가수들인데 한자리에 모인것도 대단하고
근데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 모아놓고 이렇게 얼레벌레 일해도 되는거예요? 싶게 노래도 안 들어보고 온 사람들도 있어보이고, 그 자리에서 가사 정하고,
코러스 정함
망한 부분도 다큐에 다 나오는거 보고 필터없던 시대구나 싶었고 날것을 보는 느낌이라 더 재밌었어 요즘같으면 가수들한테 미리 영상 컨펌 다 받았어야 했을텐데
-계속 박자 놓치다가 라이오넬 리치한테 삿대질 개인 강습받고 완벽해진 케니로저스
-와인 취해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 틀리는 알제로
비하인드에서는 제대로 부른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성시킨건지 궁금
-합창 파트에서 높은 음 낼수 있는 사람만 부르라니깐 바로 입다무는 밥딜런
ㅋㅋ인싸들 다들 웃고 노래부르는데 굳어서 힘들어보이고 인간적이었음
-긴장한 밥딜런을 위해 밥딜런처럼 부르는 법 알려주는 스티비원더
-다 잘부르는데 계속 다르게 변주를 줘서 무슨 테이크를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거 같았던 스티브 페리 이날의 우등생
-반대로 모든 테이크를 똑같이 부르는데 이미 완성본이라 더 들을 필요없이 완벽했던 다이애나로스, 마이클잭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다틀리는 앞사람들한테 흔들리지 않고 자기차례만 오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정확하게 부르고 착 빠지는 스프링스틴이 내 웃음포인트임ㅋㅋㅋㅋㅋ
-자기 파트 잘 부르고 다음 소절 부르는 우당탕탕 세명을 바라보다 그 자세로 굳어버리는 마잭 이미 유명한 밈이더라 이건ㅋㅋㅋ
그냥 마잭 목소리 나올때마다 너무 잘해서 뿌듯하고 대단하고ㅠㅠ근데 자꾸 구석탱이에 혼자 우두커니 선글라스 끼고 서있어 좀 더 있으면 커튼 속으로 들어갈거 같았음 이때가 이미 스릴러 지나고 슈퍼스타일땐데ㅋㅋㅋ
마잭 아니어도 역사적인 순간이라 다큐로도 추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