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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와 함께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플레이메이커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IFFHS는 지난달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구성된 2024년 월드 베스트 플레이메이커 후보 15인을 발표했다.
월드 베스트 플레이메이커상은 IFFHS가 2006년부터 매년 세계 축구를 빛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겐 황금공 트로피가 수여된다. 세계 축구전문가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통상 연말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역대 수상자
역대 수상자 면면은 화려하다. 'GOAT' 메시가 통산 최다인 5회(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2년) 수상했고, 사비 에르난데스가 4회(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더 브라위너가 3회(2020년, 2021년, 2023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2회(2012년, 2013년) 수상하며 메시의 뒤를 이었다.
'지주' 지네딘 지단(2006년), '꽃미남' 카카(2007년), 토니 크로스(2014년), 루카 모드리치(레알·2018년) 등이 한 차례씩 수상했다.
현재 최종 후보는
이강인
메시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찰하놀루(인터밀란)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
외데고르(아스널)
크로스(은퇴),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귄도안(맨시티),
로드리게스(레알 바예카노),
무사(AC밀란),
쿠두스(웨스트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