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경기 보고 뽕차서 5시까지 못 잤는데 아직도 계속 여운이 남아있어ㅋㅋㅋㅋ 하 어제 진짜 드러운 경기였어서 이거 지면 기분 많이 안 좋았을 뻔 했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이고 무엇보다 나만큼 선수들이 기쁜 것 같아서 좋아!! 데키가 인터뷰에서 '멘탈리티' 언급한 거 보면 누구보다 선수들이 가장 이런 팀 분위기를 원했을 것 같아서 더 기쁨... 어제 히샬이 동점골 들어가자마자 호이비에르가 바로 공 가지고 오는데 우리 팀 충분히 위닝 멘탈리티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어
글고 짤에 있는 애들 진짜 02 01 00 02 01 이런 어린 친구들인데다가 이번 시즌부터 합류한 애들도 많은데 저렇게 같이 기뻐하는 거 보니까 원팀 바이브 낭낭해서 좋더라 도기나 레넌이 인스타 보니까 얘네도 어제 경기로 토뽕 가득찬 것 같고ㅋㅋㅋ 역전골 들어간 뒤에 롤로랑 벨리즈, 힐, 필립스도 함께 엄청 기뻐하는 것도 좋았어 아까 어떤 덬 글처럼 이적생들이랑 어린 친구들이 이런 승리를 많이 맛보고 함께 축하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것 같아
히샬이랑 데키가 골 넣은 것도 좋았음.. 데키는 열심히 뛴 거 보답받은 느낌이고 히샬이에겐 정말 이런 기회가 필요했다 생각했거든ㅠㅠ 이번 골로 히샬이가 자신감 많이 되찾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쏜캡!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훌륭한 주장이라고 늘 생각하지만 경기 끝나고 히샬이 관중석 쪽으로 밀어주는 거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어... 내가 히샬이도 아닌데 눈물 찔끔 흘림ㅋㅋㅠㅠㅠㅠㅠ 브포전 허들 위치도 그렇고 정말 사소한 곳에서도 센스 있는 멋진 사람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
또 꾸띠도 칭찬 많이 해주고 싶음 토트넘 선수들 A매치 중에서 아르헨이 제일 늦게 끝난데다가 장거리 비행하고 얼마 쉬지도 못했는데 풀타임 뛰느라 고생 많았음.. 그리고 꾸띠 정말 부주장의 무게와 책임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듬직해 진짜 많이 노력하는 게 보여ㅋㅋㅋ
비카리오, 매더, 수마야 늘 잘 해주고 있고 다 언급은 못하지만 다른 선수들도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 거 보여서 좋아 아쉬운 점도 당연히 있지만 리빌딩 첫 시즌에 이런 시작이면 준수한 것 같아 일단 포감독이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인 것 같아서 다행임ㅠㅠ 주춤하는 때도 있겠지만 카라바오컵 풀럼전 뒤에 번리전 멋지게 해낸 것처럼 지금 이 분위기 잘 살려서 토트넘의 축구를 해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