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원한 1위만 정주행 했어. 이것도 저거하고 뭐하고 새벽 3시까지 ㅜ봄ㅋㅋㅋㅋㅋㅋ7시 30분 기상인딬ㅋㅋㅋ
고럼 후기 스타트 🙌
1.과하지 않은 스토리, 설정 좋았다.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 기승전결 처돌이인 한국 사람으로서 오그라드는(이 표현 안 좋아하지만 ㅠ) 설정이나 그런 게 있으면
슬플 뻔 했는데 없었다. 특히 스더가 수이에 눈에 들고 싶어서 항상 1위하려고 했다는 설정은 존나 존나 로맨틱하다고 생각함.
2.영상미...연출 무슨 일이니. 배경이 되는 학교도 그렇고 두 사람의 집도 그렇고 되게 예쁘더라. 뭐랄까 대만하면 교복입고 청춘영화 뭔지 RG
근데 대학교 배경으로도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더라구.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 느낌나는 것 같았엉. 그리고 수이네 집 존나 부내 쩖.
+ 오프닝 수영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감각적인 연출이라고 봐ㅠㅠㅠㅠㅠ수이의 세계에 스더가 풍덩 뛰어드는 것 같은...
3.주변 인물들 안 많은거 이거 맘에듬. 보통 벨드는 주변에 인물들이 넘 많아서 가끔 주객전도 되는 경우 있던데 이 드라마는 내내 주인공만 나옴.
주변 인물들한텐 미안하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별로 없어서 좋았다는ㅋㅋㅋㅋㅋ
근데 양호쌤 얘기는 기대됨😍존잘....진짜 존잘....너무 존잘....핵존잘😍 어디서 이런분이 나타나셨을까........아 존잘.......출근해서 생각해도 존잘......ㅠㅠㅠㅠㅠ
4.사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 달려온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기ㅠㅠㅠ스더랑 수의 연기ㅠㅠㅠ하늘에서 뚝 떨어진 연기존잘남들
일단 수이😘
걍 내가 스더여도 얘한테 빠졌을거 같앜ㅋㅋㅋㅋㅋㅋ어릴적 그 추억이 없었어도 쪼그만 애가 자기 이겨 볼려고 동분서주 하는게 얼마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클로즈업 될때마다 눈 옆에 매력점 ㅠㅠ때문에 감탄하고, 우는 것도 어쩜 그렇게 예쁘게 우니ㅠㅠㅠ
약간 허세끼있고 귀엽고 예쁘고 근데 어른 앞에선 또 나름 예의 차린다고 긴장하는데 어설프곸ㅋㅋㅋㅋ 그런 연기를 배우가 넘 잘해줬어. 과한 연기가 할법한데 아니었어.
적당히 코믹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귀엽게 진짜로 사랑스럽게 해줘서 보는 시청자들이 수이를 사랑하게끔 만들었던거 같아.
양호실 침대에서 끼부리는 것도(걍 쳐다본건데 너무 예뻐서 내가 그렇게 느낌) 예쁘고 배우 본체 자체가 워낙 예쁜데 연기까지 잘하니 더 예쁜 ㅠㅠㅠ
그리고 스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벤츠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멋 세상 존멋인 설정 다 때려 박은 ㅠㅠㅠㅠㅠㅠㅠㅠ배우 본체 1도 모르고 이름도 나이도 모르니 걍 쓸게
어디서 이런 연기 존잘에 배우가 나타났지? 신인인가? 경력직인가? 모르겠고 너무 덤덤하게 잘 하잖아ㅠㅠㅠㅠ과한 감정 1도 없이 잘 하잖아
양호실에서 수이 발목에 붕대 감아줄때 수이가 남자 안 좋아한다 할때 스더는 안 울었는데 내가 울었잖아. 애가 울지도 않고 뭐라 말도 안하고 그냥 묵묵히 감고 있는데
그게 왜 그렇게 슬퍼? 대체? 그게 뭐라구? 그 덤덤한데 슬픔이 가득차 있는 눈빛이...그 얼굴의 분위기가...와 사람 돌게 하더라. 왜 내가 울어ㅠㅠㅠ내가 차인 것도 아닌데
걍 이 장면 하나로 설명 끝났다고 봐. 그냥 이 씬에서 그 배우 눈빛에서 스더의 감정이 사랑의 깊이가 다 보였어. 그냥 찢었음.
나는 진심 대만 벨드에서 이런 퀄리티의 연기 볼 줄 몰랐어. 어느 정도 비주얼이나 스토리에 의존해서 연기는 감안하고 가는 부분이다 했는데 그게 아니야
진짜........연기가 제일 좋더라. 정말로.
5.결론.......현생 다 때려치고 2위의 역습 보고 싶은데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다는 ㅠ얘기임.........죽을 힘을 다해 회사에서는 그 생각 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