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도 알리고 부탁도 하고싶어서 성우카테에서 놀러왔어!
이번 추석때 셜록 시즌4가 재방송 하는거 알고있니?
KBS1에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30분에 1화를 방송하고
다음날 새벽 한 시에 2화를 방송해!!
케백수 다음주 편성표가 아직 안나와서 마지막화도 방송하는지는 모르겠어
시간대는 케백수답게 노답이지만 저번에 방송할 때 못본 덬들 있으면 이번에 봐♡
덬들한테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케백수에서 시청자 청원이라는걸 새로 도입했거든
30일 안에 1000명의 동의를 얻으면 직속 부서에서 답변을 해준다고 해
거기에 해외걸작드라마에 대한 청원이 올라와있어
혹시 괜찮다면 참여해줄 수 있을까?
http://petitions.kbs.co.kr/section/ptt/view.html?petition_sno=38&goto_page=3
케백수 아이디만 되는건 아니고 상단 오른쪽에 보면 로그인 있는데 SNS 계정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어
청원 내용이 너무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자세히 얘기하면
현재 유일하게 지상파에서 외화를 더빙해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해외걸작드라마(해걸드)란 프로그램 하나야
셜록, 닥터후 이런 작품들을 방송했던 프로가 이 프로야
근데 이 프로그램은 꾸준히 작품이 있을거라는 게 보장되어 있지 않아
새 작품 하다가 끝나면 뜬금없이 이전 작품들 재방을 하기도 하고
작품 들어와있는게 없으면 아예 프로그램이 편성에서 빠져서 아무 소식 없이 있다가 또 새 작품 방송하고 그런식이야
새로 방송이 잡혀도 이전과 달리 편성 시간이 바뀌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평일 새벽에도 갔다가 주말에도 갔다가)
예전에 KBS 명화극장이란 프로그램도 이런 수순을 밟다가 결국 시청률이 안나온다고 폐지됐어
평일 새벽에 방송하고 시간 계속 바뀌고 그러는데 어떻게 챙겨보겠어 시청률 안나오는건 당연한거지
지금도 해걸드는 경감 메그레 시즌2를 끝으로 편성에서 빠진 뒤 공식홈페이지는 종영프로그램으로 해놨어
방송은 없는데 혼란을 만들까봐 종영으로 해놓은건지 아니면 아예 프로그램이 없어지는건지는 몰라
저거 천 명 넘어야 확실하게 프로그램의 행방을 알 수 있을거 같아
외화 더빙을 좋아하지 않는건 이해해 개인의 취향 문제니까
더빙이 싫으면 안 봐도 돼 더빙만 보라고 강요하지 않아
하지만 어르신들이나 아이들, 시각장애인 같이 자막을 읽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빙은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해
저 시청자층도 외국 드라마들을 볼 권리가 있음에도 좋다고 평이 자자해도 더빙이 없으면 보기가 힘들어
사실 방송 시간대마저도 좋지 않아 보기 힘들지
그렇다 하더라도 보기 어려운 것과 아예 프로그램이 폐지가 돼서 볼 기회조차 없는건 다르니까
이런 청원에 덬들의 힘을 빌려도 될까? 부탁할게
혹시 문제되거나 이 글로 기분 상했으면 미안해 말해주면 바로 글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