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가 프래니면 존 죽고 바로 미카엘라랑 썸타는거라 좀 텀을 뒀음 좋겠기도 하고
사실 필립이랑 로맨스는 그닥 기대 안되는데 엘로이즈라는 캐릭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엘로이즈가 극중 세계관에 비해서 굉장히 진보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여성인권이나 이런거에 관심이 많은 건 매력적으로 비춰지는데
1. 사상은 진보적인데 행동은 진취적이지 못함
시즌4개 내내 하는건 휘슬다운 뒷조사하기, 사교계 사람들이랑 자매들 깔보기, 사교계에서 도망다니면서 한탄하기, 테오랑 썸타다가 소문나니까 발빼기 등등... 여성인권이니 진보적 가치관과는 별 관계 없는 액션들 뿐
2. 선민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
페넬로페가 당연히 자기처럼 결혼을 원하지 않고 휘슬다운을 추적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거나, 시즌4에서 히아신스가 그나마 공통관심사 찾아보려고 책 얘기를 꺼내도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바로 깔보는거나
사람들하고 관심사를 맞추고 대화하려는 노력이 별로 없고 ‘난 저들과는 달라’ 이러면서 자기 관심사가 아닌 문제에선 소통하고 싶어하지 않음
이 두 부분에선 결함도 있는 캐릭이라 생각함
필립이 계기가 아니어도 상관없으니까 시즌5에선 엘로이즈가 자기 가치관을 위해서 움직인다거나(사실 테로이즈였으면 이게 자연스럽게 됐을건데...) 시야를 넓히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고싶음
베네딕트가 소피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듯이
엘로이즈로 여러 계기를 통해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고 성장하면 좋겠음
필립이 나온다면 엘로이즈가 그냥 연애편지만 주고받는게 아니라 뭔가 성장할 계기를 필립한테서 얻는다던가... 그래서 가출한다던가.. 뭐 그런식으로
A~D의 스토리 서사가 전체적으로
돈많고 외적 조건이 매력적이지만 무언가의 계기로 난봉꾼으로 사는 신사가 똑똑하고 벤츠인 여자 만나서 안정형되고 개과천선해서 좋은 남편으로 사는 이야기(즉 남자쪽에 심리적 결함이 많은)라면
E는 여자쪽의 심리적 결함을 중점적으로 다루되 필립이 ㅈㄴㅈㄴ벤츠로 그려지면 좋겠음... 당연함 애둘딸린 사별남이 주인공 돠려면 개벤츠여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