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브리저튼이라는 캐릭터가,,
겉으론 예술미 낭낭한 귀족 차남,
여유롭고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지만
사실 속은 자기 재능 하나로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이잖아.

왕립 예술학교 합격했다고 그렇게 기뻐하던 것도
그냥 '귀족이라서 취미로 그림 그려요~' 이게 아니라
드디어 나도 내 길 찾았다!!! 인정 받았다!!! 이런 감정이었을 텐데
그게 앤소니 찬스로 들어간 거였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그 자존감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박박 찢겨🥲
https://img.theqoo.net/SGUwsI
https://img.theqoo.net/pDldPX
그래서 미술을 그만둔다기보단
손은 놓지 못하고, 마음만 완전히 꺾여버린 상태가 됐고
그림은 계속 그리는데~ 이게 다 미완성이고~
자기 작품을 끝까지 완성할 용기도,
믿음도 없는 상태가 되버림
근데 그 상태에서
소피를 만나는 게 ㄹㅇ 미침 포인트인 거(★)
베네딕트 그림보고
단박에 의도 파악하고,
작품성 인정해주고,
'an artist'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잖아.
아니 이게 얼마나 큰 구원이냐고..
https://img.theqoo.net/KqYiQU
https://img.theqoo.net/APNOyk
https://img.theqoo.net/RWBflj
베네딕트는
재능이 없어서 멈춘 게 아니라
자기 재능이 거짓 위에 세워졌다고 믿게 돼서 멈춘 사람인데
근데 소피는...?
베네딕트 그 자체, 감정, 시선 전부 인정해줌.
영혼까지 인정받는 맛임. 도랏맨.
그래서 마이 코티지에서의 그 시간도 진짜 미친 거임.
사교계 구질구질한 압박도 없고, 신분 이런거 다 필요없는 그 공간에서
베네딕트는 처음으로 브리저튼 no.2가 아니라
그냥 베네딕트로서 처음 인정받는 거지.
쑥스러워하면서도
소피가 자기 그림 좋다고 말해줄 때
표정 살짝 풀리는 거…
그거 진짜 인생에서 처음으로 받은 ‘진짜 인정’ 이었던 거야
아 그리고 내가 진짜 미치겠는 포인트가 뭔지 앎?
얘가 그 엄청난 ‘실버 레이디’를 잊지 못해서
미친 듯이 그림 그리잖아.

- 그 과정에서 결국 자기 짝 찾아내고,
- 사랑이 다시 예술로까지 연결
☞ 이 구조가 졸랭 완벽함 슈발
결국 베네딕트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예술에 대한 열정도 되찾고, 사랑도 완성하는데
옆에 계속 있는 사람이 소피인 거임.
이게 운명이지 뭐가 운명이야
나중에 왕립 미술관에 작품 걸리는 것도,
혼자 해냈다”가 아니라
아내의 조언, 시선, 믿음 속에서 완성됐다는 게
베네딕트 캐릭터랑 찰떡이라서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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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쓰다 보니 또 앓네 🤦♀️
베노피 내가 ㅈㄴ 사랑한다 증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