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인기 범죄 드라마 ‘보슈(Bosch)’ 시리즈가 프리퀄로 확장된다. MGM+는 신작 보슈: 스타트 오브 워치(Bosch: Start of Watch) 제작을 공식 발표하고, 배우 카메론 모나한과 오마리 하드윅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시리즈는 마이클 코넬리의 원작 소설 속 주인공 해리 보슈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원작 및 후속작 보슈: 레거시에서 보슈 역을 맡았던 타이터스 웰리버 대신, 쉐임리스로 잘 알려진 카메론 모나한이 젊은 해리 보슈를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파워의 오마리 하드윅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캐릭터 ‘엘리 브리지스’로 출연, 보슈의 훈련 교관 역할을 맡는다.
드라마는 1991년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26세 신참 경찰 보슈가 경찰로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그린다. 인종 갈등과 갱단 폭력, 내부 분열로 흔들리는 도시에서, 보슈는 고위층이 연루된 강도 사건과 경찰 내 부패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의감과 책임감을 시험받으며, 훗날 그의 신념인 “모두가 중요하지 않으면 아무도 중요하지 않다(Everybody counts or nobody counts)”를 형성하게 된다.
보슈: 스타트 오브 워치는 MGM+ 스튜디오와 페이블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보슈: 레거시의 공동 개발자인 톰 베르나르도가 총괄 제작자 및 쇼러너로 참여하며, 공동 제작자 브라이언 앤서니와 마이클 코넬리 작가, 헨릭 바스틴, 제이미 보스카딘 마틴, 재스민 러스 등이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테레사 스나이더는 히에로니무스 픽처스를 대표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캐스팅 디렉터는 세스 얀클레위츠다.
한편, 작가 코넬리는 이번 프리퀄에 대해 “기존 소설에는 없는, 미지의 캐릭터 영역을 탐험하는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방영 시기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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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adline.com/2025/10/bosch-start-of-watch-prequel-cameron-monaghan-omari-hardwick-123658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