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마음 물어보려고했는데 펜 입술 쳐다보다가ㅠ 선수뺏김
펜이랑 데블링 누가봐도 아 쟤네 결혼하겠구나..하는 스타일의 춤 춰버림 (콜린 1열에서 관람 ㅠ)
그 뒤로 걍 술마시면서 급피폐해지고 더는 못보겠어서 무도회도 안갈라함
바이올렛이 청혼이야기 꺼내서 마음 다잡고 난입해서 펜 인터셉트
다짜고짜 데블링이랑 결혼하면 안된다고함.. 잘 모르는사이라고;;
(참고로 콜린은 다프네한테 마리나를 잘 알지도못하잖냐는
소리를 듣고 나는 그녀를 잘알아! 라고 대꾸한적있음ㅋㅋㅋ
내로남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 빡쳐서 나가니까 구둣발로 뛰어서 겨우 마차 따라잡음
일단 청혼받았는지 아닌지 그것부터 알고싶어서 미칠라함
근데 청혼 니땜에 안했대.. 그거 듣고 표정 싸악 바뀜 진짜ㅋㅋㅋㅋ
거기서 눈깔 한번 돌아감ㅋㅋㅋㅋㅋ 콜린한테 존나 절호의 기회임
이걸 잡아야해서 일단 무릎 바닥에 박고 진심 1000000% 담아서
뚱댓 고백함 ㅠ 근데도 펜이 마음에도 없는소리말래
(일단 지 업보임.. 알유 매드? 페넬로피 페더링턴에게 청혼할일없어
니 얼토당토않는 판타지겠지 파이프~ 의 업보를 1년후에 쳐맞게됨)
그래도 난 진심이라하니까 펜이 근데 우린 친구잖아요.. 듣고
But we... (아마도 생략된말 - 근데 우리 키스했잖아 ㅠ)
아무튼 고백 절절하게 했지만 우리는 같은 마음이 아니구나싶어서
일단 용서해달라고 함 .. 근데 존나 반전 펜이 친구이상이
되고싶대ㅋㅋㅋㅋㅋㅋ 하 저때 콜린 심장 파열될뻔 하지않았을까
싶음ㅋㅋㅋㅋ보는 내가 다 저 흐름이 너무 도파민 돌아섴ㅋㅋㅋㅋ
얼마나 저 순간이 환상적이었으면 펜이 머리 한번 쓸어주니까
그런 환희에 가득찬 표정을 짓냐고 ㅠㅠ 상사병 치유 완
아무튼 똑같은 말 또하고 또하지만 마차씬까지의 흐름이
너무 재밌어서 안질려..... 마차씬에서 순간 정줄놓고 펜이랑..
그럴만 했음.. 미러씬은 좀 참으려면 가능했을수도 있어보이는데
마차에서는 ㄹㅇ 통제가 안됐을듯 마차가 멈춘 줄도모르고
왓??!! 이러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