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번 오프시즌 다크호스로 꼽혔다. 미들블로커, 아웃사이드 히터, 리베로 등 전 포지션 강화에 힘썼다. 결과도 좋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면서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을 수상한 일본 출신 자스티스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했다. 자스티스는 요시하라 감독이 이끌던 일본 JT에서 4년간 뛴 바 있다. 요시하라 감독과 탄야마 요시아키 코치가 자스티스 영입에 공을 들였다.
정호영은 요시하라 감독이 원했던 FA 영입 명단 1순위였다. 자스티스를 영입하면서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뉴질랜드)와 결별이 불가피했고, 정호영을 데려오면서 높이를 더했다. 이번 시즌 뒤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도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정호영 쟁탈전은 치열했다. 미들블로커진이 탄탄한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존폐 위기에 놓인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한 4개 구단이 모두 정호영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공을 들인 팀은 원소속팀 정관장과 흥국생명이었고, 정호영은 고민 끝에 이적을 선택했다.
흥국생명은 추가 FA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한 명의 선수와 최종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고, 복수의 선수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목표로 했던 높이와 수비력 보강을 이룬다면 다음 시즌 우승후보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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